‘히브리서 11장’ 출판 및 기념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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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이깁니다’ – 장년공과

히브리서 11출판 및 기념강좌 개최

 

 

총회 교육부(부장 김덕선 목사)에서는 장년 공과인 ‘히브리서 11장’을 발행하고 6월 20일(월) 서울 길동 은평교회당(장상래 목사)에서 기념 강좌를 개최했다.

김덕선 교육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재를 통해 하나님께서 다양한 상황속에서 여러 사람들을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셨는지를 확인하고 성경적인 믿음의 실상과 증거가 무엇인지 깨닫는 기회가 되기를 원한다”며 “그래서 이 믿음의 선진들처럼 우리도 어떤 상황과 문제를 만나도 믿음으로 살아가는 복된 일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강에서 김성수 교수는 “히브리서는 옛 언약과 새 언약을 비교하면서 옛 언약의 연약함과 새 언약의 완전하고 탁월함을 부각시키되 특히 제사장직에 초점을 맞추어 두 언약의 관계에 대하여 점점 더 깊이, 그리고 풍부하게 알리고 있다”고 전제하고 “어려움과 위기에 처한 교회를 향하여 전도자 내지 목회자의 안타깝고 뜨거운 심정을 토로하면서 고난과 유혹의 시험을 이기고 끝까지 인내하며 믿음을 지킬 것을 권하는 내용으로 서로 대조적인 성격의 두 가지 내용이 연결되어 한 묶음을 이루는 구조가 히브리서 전체를 통하여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히브리서의 특성을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옛적부터 오랫동안 선지자들로 말씀해 오신 끝에 궁극적으로 아들로 말씀하신 사실을 알림으로써 ‘하나님의 말씀하심’의 오랜 역사에 대하여, 특히 그 역사가 두 부분으로 나뉘는 것과 그 둘이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대하여 가르치는 것”을 히브리서 저작의 목적이라고 제시한 후 “하나님의 주권을 사용하면 인간은 자유의지가 없고 인간의 자유의지가 하나님의 주권을 침해당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하며 타락한 죄인은 선택의 자유를 가지고 있지만 선택의 능력이 없는 전적 무능한 상태로 인간이 해야 할 일은 오직 은혜와 믿음 밖에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 히브리서 11장의 가르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교수는 “옛 언약의 한계와 새언약의 탁월함과 완전성을 드러낸 히브리서 11장은 율법주의, 유대교의 위협, 배도할 위기에 처한 교회를 향해서 복음의 핵심 내용을 설명하고 있으며 창조를 믿음으로 아는 것처럼 신자들은 선진들이 바라는 것 곧 손에 쥐지 못하고 보이지 못한 것을 어떻게 믿음으로 누리게 되었고 증거를 받게 되었는지 증거하는 것”이 11장의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수 교수 초청 강좌에는 170여명이 참석,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은평교회에서는 행사를 위해 장소와 오찬, 간식을 제공하는 등 정성껏 섬겨,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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