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회 ‘은퇴복지제도 마련을 위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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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교회환경에 대처하는 제도 도입해야

부산노회 은퇴복지제도 마련을 위한 포럼개최

현행 목사 청빙서현실에 맞도록 부분 개정 필요

 

부산노회(노회장 배진우 목사)는 지난 3월 10일(목) 오후 2시 호산나교회당에서 ‘은퇴복지 제도 마련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은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내원 목사)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위원회 서기 이은국 목사(용연교회)의 사회로 위원장 이내원 목사(부산영화교회)의 인사말씀과 원기태 목사(미라클호산나교회)의 기도에 이어 주요 경과안내, 발제, 질의응답 및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김청구 목사(한소망교회)는 ‘은퇴 후의 생활 이렇게 준비하고 있다’라는 주제를 통해 목회자의 은퇴 후 보람있는 삶을 위한 자기계발(취미생활)의 필요성을, 배진우 목사(주안교회)는 ‘우리교단 은급제 운영 실태’를 중심으로 각 노회별 은급 현황과 부산노회가 추구하는 제도를 비교 분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 강종화 목사(해운대큰숲교회)는 ‘부산노회 은퇴복지 제도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주제로 총회와 노회의 복지제도를 조망하고 각각의 역점을 제시하였으며,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정 진 목사(새부산교회 원로)는 개척(미자립)교회의 힘든 형편은 충분히 이해하나 은퇴 후 생활비와 주택을 사전 준비하는 것이 은퇴 시 섬겨온 교회나 후임자의 부담을 경감하는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시행돼야 할 것을 피력했다.

발제 후 이어진 질의 응답 및 토의 시간을 통해 국민연금 제도의 우수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가입 및 지원방안을 강구함은 물론, 현행 ‘목사 청빙서’ 내용 중 사례비와 주택 제공 중심의 오래된 양식을 현실에 맞도록 부분 개정하여 연금가입 등 복지제도에 관한 부분을 반영함과 부산노회 은퇴 복지 제도의 원만한 운영을 위한 재원마련 부분에 대한 목소리가 주목을 받았다.

한편, 포럼을 통해 모아진 의견을 토대로 노회의 재정 운영 방식의 큰 틀을 조정하여 현행 목회자(선교사)생활 보조의 월 지원 형태를 지양하고 향후 급변하는 교회환경에 대처하는 실제적이고 장기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12년 제175회 정기노회에서 ‘목회자은퇴대책위원회’가 연구 및 조직을 허락받아 지금까지 위원회 구성은 물론 노회내 목회자 은퇴 및 복지관련 상황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은퇴목사 방문 면담과 특별 지원안을 상정해 자발적 참여형태의 모금을 통한 지원책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작년 가을 정기노회에서 가칭 은퇴복지위원회 운영안이 상정되어 현재 최종 검토 중에 있으며 이르면 오는 4월 정기노회에서 통과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청구 목사의 하모니카 연주와 호산나교회의 정성 어린 간식 제공으로 감동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