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한교총 등 방문
박병선 공동 대표회장 등과 환담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가 7월 25일 취임 인사차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한교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김종생 총무, 이하 NCC)를 잇따라 방문했다.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는 이날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에 위치한 한교총과 NCC를 방문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기독교계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박병선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은 “우리 기독교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들 위에 성경이 가르치는 것은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 정부 지도자 위해서 기도할 것을 가르치고 있다”며 “.시대 속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해서 우리 정부와 지도자를 위해서 교회는 끊임없이 기도할 것이고 또 함께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평안한 나라, 의로운 나라 세우는 데 더욱더 좀 힘을 더 써주기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종혁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그동안 저출산 문제와 기후 위기 극복, 재난 구호, 북한 안보 등 통일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며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도 미래에 대하여 변함없이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혁 대표회장은 “최근 불거진 최상병 특검팀의 교회 압수 수색 건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여성가족부의 명칭 변경, 남인순 의원이 제출한 낙태 관련 법안 같은 경우는 상당히 교회를 곤혹스럽게 하는 사안”이라고 지적하고 “그 외에 세부적인 사항은 문서로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에는 박병선 목사를 비롯해 한교총 임원들이 배석했으며 총리실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총리실과 종무실 임직원이 배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