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있는 묵상] 물매를 맞으며_이정우 목사 기독교개혁신보 - 2024년 11월 20일 0 30 물매를 맞으며 이정우 목사(은혜의숲교회) 무에 그리 뜨거웠길래 너는 무에 그리 견딜 수 없어서 너는 부끄러운 소갈머리 다 게워 내고 여기 쓰러져 물매를 맞고 있느냐 저 미답의 화구(火口)로부터 하늘을 우러러 빛으로 치솟다가 그여는 바다에 떨어지더니 쇠처럼 식어 자기를 후려치는구나 깎이지 않으면 깨어지는 법이라고 자신을 깨뜨려 가르치신 육모 방망이, 깨어지고 나서야 나는 물매에 실린 해조음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