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록 목사, 성역 마치고 9월 26일 소천..총회장으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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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총회장 양세록 대림교회 원로목사

성역 마치고 926일 소천..총회장으로 거행

 

남서울노회 대림교회 원로목사이자 증경총회장인 양세록 목사가 9월 26일(토) 오전 2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99세.

 

고 양세록 목사의 위로예배는 9월 26일(토) 오후 2시 노회 주관으로, 입관예배는 9월 27일(주일) 오후 3시 경친회 주관으로 각각 거행됐다.

천국환송예배는 총회장(總會葬)으로, 9월 28일(월) 오전 7시 교단 인사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림교회 본당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예배는 부총회장 최칠용 목사의 인도로 총회서기 홍문균 목사의 기도, 총회부서기 박병선 목사의 성경봉독, 대림교회 연합성가대에 이어 총회장 안만길 목사의 말씀 선포로 진행됐다.

안만길 목사는 ‘복된 죽음’(계 14:13)란 제목의 설교에서 “양세록 목사님은 생의 마지막까지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 말씀 중심의 삶으로, 우직하게 주님을 섬겨오셨다”며 “그런 의미에서 그의 죽음은 참으로 복되며, 특히 이 땅에서의 모든 수고를 그치고 영원히 주님의 품에서 안식을 누리며 큰상을 받으시게 될 것이기 때문에 복된 죽음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만길 총회장은 또 “양세록 목사님은 대림교회의 영적인 아버지이자 합신 교단 설립에 크게 기여하신 어른이셨다”며 “우리도 그의 인격과 사역을 본 받아 일생을 주님의 교회와 영광을 위하여 헌신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예배는 김항균 대림교회 원로장로의 약력 소개, 증경총회장 박병식 목사의 조사, 조병수 합신 총장의 고별사, 증경총회장 김 훈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으며 유족대표로 양세록 목사의 조카사위인 한상덕 목사의 인사, 교회대표 송대현 대림교회 담임목사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양세록 목사는 1916년 평안남도 평원군 숙천면에서 출생, 1941년 평양신학교를 중퇴, 수료하고 숙천교회 3년 전도사 시무를 시작으로 대구동교회 목사로 3년간 시무했으며 1952년 총회 신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대구 신암교회를 시무하며 신흥대학(현 경희대) 재학하던 중 1955년 10월 대림교회에 부임했다.

이후 1988년 12월 대림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될 때까지 33년동안 목양일념으로 교회를 섬겨왔다.

양세록 목사는 1987년 제72회 총회에서 본 교단 총회장으로 피선, 1년 동안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을 이념으로 한 교단과 총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는 등 교단 설립시기부터 총회의 어르신으로의 역할을 감당해 왔다.

또 1954년 아마존 선교회장을 비롯해 중국동포교회 후원회장, 바나바선교회 순회 부흥 목사, 싸이판신학교 고문, 새마을장수대학장 역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이사, 한양신학교 교장 및 성경학교 교장 10년 역임, 러시아선교회 이사장 10년 역임 등 목회자 양성과 공산권 지역 방송선교 및 문서, 선교전략에 주력해 왔다.

원로목사로 추대된 이후에는 대림교회와 지역교회의 예배 인도 및 설교, 집필사역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충성스러운 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족으로는 지난 1973년 결혼한 김경화 사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