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제108회 총회 제1차 상임위원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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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회 총회 제1차 상임위원회 열려

각 상비부 일정과 협력 방안 모색

제108회기 제1차 상임위원회가 10월 23일(월)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까치산로 화성교회당(이은수 목사)에서 소집됐다.

총회 임원 및 각 상비부 부장,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상임위는 제108회기 동안 각 부서별 사업계획과 일정을 조정하고 각 상비부서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 앞선 예배는 부총회장 박병선 목사의 기도에 이어 변세권 총회장이 ‘개혁된 교회의 목사는 양떼를 치는 목자 같아야’(벧전 5:1-4)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목사는 양떼를 치는 목자의 심정으로 성도들을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면서 “특히 이단으로부터 성도를 보호하며, 성도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도록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넓은 치리회로서, 건강한 균형과 견제를 통해 건강한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 우리의 모임 되기를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건강한 균형과 견제로
연합과 일치 이루기를

전한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는 각 부서의 주요 사업 계획 및 일정을 소개하고 관련 부서간의 활성화 방안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총회 재정 감사위원회 위원 박종구 장로는 “재정 교육과 합신 회계 실무 매뉴얼이 마련되어 감사드린다”면서 “전자 결재 시스템 도입, 기독교개혁신보와 합신총회세계선교회의 복식 회계 장부 사용을 건의드린다”고 밝혔다.

총회 회계 김재선 장로와 총회 재정부장 이강식 장로는 “총회를 위한 헌금이 제107회기 1억 8천 5백여 만원으로, 20% 감소(제106회기 2억 3천 3백여 만원)를 나타냈다”고 밝히고 “이로 인해 각 상비부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108회기 총회를 위한 헌금 예산은 2억 7천여 만원으로 계획 잡았다”면서 “합신의 모든 교회들이 자원하는 기쁜 마음으로 총회를 위한 헌금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총회 교육부장 전한종 목사는 “108회기 교육부 사업으로 장년공과 출판 강좌(12월 11일), 목회자 자녀 캠프(2024년 2월 19일-22일), 계절공과 노회 강사 초청 세미나(2024년 4월 30일), 총회 교직자 수양회(2024년 5월 27일-30일) 등이며, 공과 및 출판 계획으로 2024 장년공과 ‘유다서’ 집필, 2024 계절공과 ‘에고 에이미’와 계단공과 개정본 출판 준비, 헌법 재판(再版) 준비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총회 노회록검사부 부장 유진소 목사를 대신해 발표한 서기 정봉관 목사는 “108회 총회에서 허락된 ‘노회록 검사부 세미나’가 좀 더 실효성 있도록 이번 회기에 개최하지 않는다”면서, “노회록 작성 지침 규정 초안 만들기 제1차 준비위원 모임을 오는 11월 27일(월)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회 농어촌부 부장 이인환 목사는 “합신 농목회 정기순회 및 가족수련회 지원, 농어촌목회자 자녀(대학생) 장학 지원, 전국 농어촌교회 목회자 대회 등 이번 108회 회기 중에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특히 5년만에 개최되는 사모세미나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보고했다.

총회 지도부장 김종근 목사를 대신해 발표한 서기 안희성 목사는 “청소년 수련회를 1월 22일(월)-24일(수), 청년 수련회를 1월 29일(월)-30일(수) 각각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다”고 밝히고, “청년 아웃리치를 계획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특수전도부장 박재균 목사는 “탈북자 사역지, 교정 사역지 2곳 방문, 군선교회 소속교회 3곳 방문, 다문화 사역지 4곳 방문, 장애인 재활의 집 방문 등 사업 계획을 잡았다”고 발표했다.

은급제 연구위원회 위원장 김석만 목사는 “2024년도 은퇴 목회자 위로회는 5월 중에 은평교회에서 갖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신학연구위원회 위원장 문정식 목사는 “번역 완료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웨스트민스터 대소요리문답’ 번역 개정 공청회를 2024년 6월로 개최 예정되어 있으며 책자 출판은 2024년 8월로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