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성전환수술
김성한 목사(동성애대책위원회 전문위원)
남성이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할 때, 먼저 남성 성기를 제거하고 요도와 직장 사이를 잘라서 공간을 만들어 준다. 그리고 창자의 일부를 잘라서 인공 질을 만든다. 창자를 잘라 만든 질에서는 창자의 점액이 분비되는데, 이 장액은 성적 흥분과 상관 없이 분비되기 때문에 당혹스러울 때가 많다.
수술을 마친 후에는 병원에서 굵기가 다른 여러 개의 봉을 지급한다. 창자로 만든 인공 질에서 협착이 일어나지 않도록 작은 봉으로부터 시작해서 점점 큰 봉으로 인공 질을 평생 뚫어 주는 질 관리를 해야 한다. 이 관리를 하지 않으면 창자로 만든 질에서 협착이 일어나서 성관계가 어렵게 된다.
그리고 수술 이후에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서 골다공증과 같은 부작용이 일어난다. 음경을 제거한 후에도 없어진 음경이 아직 달려 있다고 인지하는 환상통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고 설상가상으로 항상 발기되어 있는 상태라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
성기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더라도 남자로서의 몸, 뇌, 개념 등이 여전히 바뀌지 않기 때문에 평생 후회하며 정신적 고통을 당하게 된다. 성전환자들은 대부분 성전환 수술한 것을 후회하며 일반인보다 자살율이 22배 높다. 미국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의 40%가 성전환자들이라는 보고도 있다.
성전환 수술에 가장 앞서 있는 미국의 존스홉킨스 병원에서는 성전환 수술을 요구하는 청소년들에게 상담을 하며 시간을 끌었더니, 80%가 성전환 수술을 포기하더라는 것이다. 성전환 충동의 대부분은 청소년기의 일시적인 현상이며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2016년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에서, 성전환 수술 비용과 호르몬 주입 비용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논란이 되었었다. 현행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가르치는 성적자기결정권에는 성전환이 학생들의 권리라는 내용도 포함된다. EBS 교육방송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하여 제작한 카드뉴스에는 “성소수자 중 하나인 트랜스젠더는 태어난 성별과 반대되는 성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데 몸과 마음의 성별을 하나로 맞추기 위해 성전환 수술을 하기도 한다”며 성전환을 미화하고 있다. (국민일보)
이처럼 정부의 정책과 공교육까지도 잘못된 성전환을 부추기며 다음 세대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그래서 진실을 알리는 교회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