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재정 감사위, 2023 총회 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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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총회, 바르고 충성스럽게 사용되어야
재정 감사위, 2023 총회 감사 실시

총회 재정감사위원회는 9월 8일(금) 총회 사무실에서 총회 행정부를 비롯한 총회 산하 각 상비부서와 특별위원회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구정오 목사(미래로교회), 박종구 장로(화평교회), 조성래 장로(서대문성지교회) 등 감사위원들은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의 각 부서 장부, 전표, 증빙서 등 회계자료들을 감사했다.

감사위원들은 “각 부 및 위원회 부장과 회계 담당자 재정교육을 시행하였고, 회계부의 헌신으로 ‘합신 회계 실무 매뉴얼’이 마련되어 감사드린다”라며 “지난 회기에 비해 감사 지적사항이 많이 개선되었다”라고 밝혔다.

감사위원들은 그러나 “총회를 위한 헌금으로 상비부 사역이 이루어지는데, 코로나 이후 사역이 활발해진 것은 감사하나 예산계획보다 초과 지출된 상비부가 많다”라면서 “특별위원회와 총회 임원회의 협업을 통해 재정이 하나님의 선한 뜻 가운데 사용됨으로 사역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감사위원들은 “특별위원회는 주어진 임무가 완수되면 해산해주시기 바라며, 특별위원회의 방향 정립과 연구, 재편도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하나님의 사업과 물질을 바르고 충성스럽게 사용하기 위해 정책총회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모든 재정 지출은 선 결제 후 지출하는 게 원칙이나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지 못하다”며 “만일 전자결제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선 결제 후 지출이 가능하며 각종 결의서에 서명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히고 “전자결제시스템이 도입되도록 총회 행정실에 다시 한번 건의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