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제88회 총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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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전도회연합회 제88회 총회 시작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제88회 총회 및 수련회가 8월 21일(월) 오후 2시 개막, 23일(수)까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건업길 소재 소망수양관에서 개최됐다. 코로나 이후 3년만에 기존 2박 3일로 정상적인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 및 수련회는 신선하고 알찬 구성으로 진행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제87회기 사역

전국여전도회연합회는 지난 87회기 1년동안 기도하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다양한 사역을 펼쳤다.
합신 총회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합신 총동문회, 전국장로회연합회, 개혁신보사 등 주요 행사에 참석, 미스바찬양단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으며, 총회 전도부와 함께 활발한 전도 활동을 벌였다. 매월 각 지연합회 18개 노회에 전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곳에 특수전도 지원금을, 3곳의 기관에 매월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3인의 선교사에게 매월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미자립교회를 두루 찾아다니며 돕는 사역과 함께 세계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와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특히, 작년 11월 30일 쪽방과 노숙인에게 매일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중서울노회 등대교회를 위로 방문, 배식과 설거지를 돕고 함께 식사하면서 기도 제목과 은혜를 나누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회기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방문하지 못했던 군부대 교회를 방문해 군선교사와 장병들을 위로했다.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임원회, 군선교 활동 펼쳐
군선교회와 함께 … 강원도 고성 등 군교회 방문 위로

신현정 권사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회록서기
경기중 은혜교회

 

전국여전도회연합회는 제87회기 동안 군 선교 활동을 펼쳤다. 2023년 4월부터 6월까지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102기갑여단 설악교회와 인천에 있는 김포해병대교회, 화천에 있는 이기자부대 78연대 샬롬교회를 방문했다.
군선교 하면 초코파이, 세례, 양육 같은 말들을 떠올리는데 현재 군에서 복무중인 아들을 생각하며 엄마의 마음으로 새벽부터 길을 나설 때 설레는 마음이 들었다.
군인 복지와 인권이 향상되어 ‘지금의 군대가 군대냐?’라는 말을 하는 이도 있지만, 아들들은 인생 최대 힘든 시기일 것이다. 이 시기에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날개 아래 기대어 군 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다면 참 복된 인생이리라.
설악교회나 샬롬교회 모두 깔끔하게 단장된 예쁜 예배당이어서 군인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기에 충분해 보였다. 연습한 특송을 하고 나서 몇 안 되는 장병들을 붙잡고 기도했다. 준비한 간식을 나누어 먹을 때 어색한 듯 수줍게 웃으며 얘기하는 아들들의 얼굴이 지금도 선하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 증가와 풍족해진 양식, 강요받거나 방해받지 않는 자유시간이 늘어나면서 점차 장병들이 군대 안에서 교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환경이 된 데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군 선교 사역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실정인 것 같았다.
설악교회의 신우회 10여명과 매주 40여명의 예배 참석자들, 그리고 샬롬교회의 크리스천 장병들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처럼 더욱 귀한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군사가 되기를 소망한다. 더 나아가 군에서뿐 아니라 사회까지 연결되어 복음의 통로로 잘 쓰임 받길 기도한다.
많은 장병들이 짊어지고 있는 고민의 무게를 교회가 나누길 원한다. 또한 한 사람 한 사람에 집중하여 영의 양식을 먹이며 한 사람이 정금과 같이 올곧게 세워질 때 그를 통해 성령의 많은 열매가 맺어지리라 생각한다.
오고 가는 교통편과 좋은 날씨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강원도 영동 지역을 수호하는 8군단을 평안으로 지켜주시고, 카페 사역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도록, 예배당을 잘 관리하고, 성경 공부 운영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한다.
어려움 속에서도 소명을 놓지 않고 선교 사역에 애쓰시는 설악교회 박재홍 목사님과 샬롬교회 윤영오 목사님, 함께 동행해주신 합신 군선교회 회장 김선민 목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취임사>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을 구합니다
제88회 총회를 시작하며

신임회장 김명숙 권사
(중서울 염광교회)

 

할렐루야!
코로나 이후로 많은 회원들이 모여서 예전과 같은 일정으로 수련회를 치를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여러해 동안 우리는 모이기를 꺼려하고 서로 만나기를 뒤로 미뤄 왔었습니다. 그러는 중 저희 임원들이 여러 교회를 순방하고 몇몇 곳의 지연합회 임원들과의 만남 중에 알게 된 것은 많은 회원들이 이 수련회를 추억하며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각 지교회에서 진행하는 영성훈련의 시간이 있겠으나 원근각처에서 모여들어 이렇듯 한자리에 2박3일을 머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무엇보다도 전국여전도회 수련회를 위해서 각곳에서 오신 훌륭한 강사진들의 말씀으로 은혜를 누리게 하시니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더불어 아낌없는 수고를 통해 회원들을 섬기는 임원들의 모습은 서로간에 더욱 돈독해지는 날들이지요.
또한 언제나 올곧은 신앙관을 유지하고 있는 증경회장님들의 가르침과 여전도를 향한 깊은 관심은 큰 버팀목과 같아 감사드립니다.
88회기에 새롭게 선출된 저와 우리 모든 임원은 앞선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걸음걸음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을 구하면서 힘차게 나아 갈 것을 다짐 해 봅니다.
그러나 회원들의 열정은 넘치는데 아직 미결성된 여전도연합회가 몇군데 있습니다. 연합회는 있으나 모임이 어려운 곳도 있습니다.
여전도 회원과 목사님들을 찾아가서 연합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며, 또 후원하는 교회를 돌아 보고자합니다. 순방하면서 재정의 어려움, 건강상 문제, 자녀교육의 어려움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하고 밝고 힘있는 그 얼굴 빛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무엇이 저들을 웃게 하는가! 복음입니다. 승리의 삶을 나눌 때 서로간의 기쁨이 배가 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어디까지, 얼마만큼 우리의 발걸음이 닿을지 모르나 힘을 다해보고자 합니다. 또한 후원하는 해외 선교사들도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우나 직접 찾아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기의 바램은 미결성된 연합회 방문과 후원하는 미자립교회 방문, 합동신학원에 대한 더 깊은 관심, 군부대 방문을 놓고 기도하며 나아가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물심양면의 후원과 멈추지 않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합신의 모든이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임사>

늘 주님과 동행하는 전국여전도회 되길
제87회 총회를 마무리하며

직전회장 차영주 권사
(서서울 화성교회)

 

작년 87회기 총회 및 수련회는 창립 40주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집회 등이 어려운 시기였기에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치른 수련회였고 300여 명의 기드온의 용사와 같은 회원들이 전국에서 믿음으로 모여 살아온 기적 40년을 되돌아보며 회개하고 살아갈 기적 40년에 비전을 가지며 믿음의 앞선 자들과 함께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중심에 서서 일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기독교계는 확연한 변화가 있었고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은 분명 있지만 난 아픈 손가락처럼 미자립교회들의 어려움과 각 교회 여전도회가 모이는 동력을 잃어 가고 있음이 보였고 또 세상 속 사회적 가치관은 이미 물질 우상화, 세속화되었고 개인주의와 퀴어신학 등이 공공연히 부상하는 현실 앞에 가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런 때 주님의 마음을 생각하며 우리 합신 개혁주의 신학에 체득화 되어 있는 전국여전도회가 매달 모여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성령을 거스르지 않고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위해 힘써 왔습니다.
제일 먼저는 미자립교회를 위해 총회와 신학교와 군부대 선교지와 해외선교사들을 위해 그리고 은퇴 목사님들을 위해 그리고 교단의 상호적 협력을 위해 기도와 물질과 찬양 등으로 협력하여 우리의 작은 힘을 주님 이름으로 일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어려운 시기를 ‘회개하기만 하면 축복하시마’고 약속하시며 완악한 마음을 버리라 하시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하나님께서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시는 말씀이 지금 들어야 할 메시지로 받고 순종하여 이번 88회기 총회 및 수련회 표어로 정하고 큰 은혜를 구하며 수련회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직 하나님 주권 속에서 다음 주자에게 88회기 바통을 잘 넘겨주어 하나님 나라의 연속성에 걸림돌이 되지 않고 디딤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87회기를 부족한 중에라도 주님이 허락하신 일들을 기쁨으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할 수 있도록 늘 기도로 도우신 증경회장님들과 늘 긍정적으로 동역해주신 임원들과 전국여전도회연합회를 위해 협력해 주시고 도와주신 교단 산하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어려운 중에도 순종적으로 협력해 주신 지연합회장님들께 또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나고 보니 ‘가장 멀고 험한 길을 가장 빠르고 즐겁게 가는 방법’은? 주님과 함께 가는 길이었습니다. 늘 주님과 동행하며 교단과 함께 발전하는 전국여전도회연합회가 되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