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HIS 선교사, 튀르키예 지진 구호 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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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선교사, 온라인 네트워크 구성
튀르키예 지진 구호 활동 눈길

지난 2월 23일 발생한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 지진으로 현지 거주 합신 선교사(이하 HIS 선교사)들의 안전에는 피해가 없었지만, 지진피해의 영향은 사역과 생활에 영향을 주었다. 지진피해 규모가 너무 커서 현지 정부의 복구만으로는 어려움이 많고, 현재는 라마단 금식 기간으로 피해 복구는 더 늦춰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HIS 선교사들은 구호품 전달에 주력하고 있으며, 한인회에서 추진하는 컨테이너 임시 거주시설 프로젝트에도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현재 한인회는 성금을 모아 대략 370채 규모의 숙소를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HIS 선교사들은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후원금이 긴급히 필요한 지역의 정보를 나누고 있고, 이재민 사무소를 통해 구호품을 전달하기도 한다. 일부 선교사들은 직접 구호품을 준비하여 피해 지역 이재민 숙소로 전달했다.

김충환 HIS 총무는 “HIS 선교사들이 그동안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현지 사역을 이재민을 도우며 접촉하는 방식으로 현장 사역을 재개하고 있다”라면서 “튀르키예 상황이 비록 어렵지만 HIS 선교사의 헌신과 봉사로 사역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하고 “합신 교회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을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가지안테프 바야탈르 시리아 난민촌에 지진피해 구호물자 전달

<사진 제공 HIS 김팔복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