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2023 목회자 자녀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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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걸작품, PK
2023 목회자 자녀 캠프 성료

 

총회 교육부(부장 전한종 목사)가 주관하는 2023 목회자 자녀 캠프(이하 PK 캠프)가 2월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충남 대천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개최돼 하나님께서 만드신 보배롭고 존귀한 걸작품 PK라는 자부심을 품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정상적으로 재개되어 열린 이번 PK 캠프는 ‘마스터피스(MASTERPIECE)’라는 주제 아래 목회자 자녀 70여 명과 OK 20여 명, PK 총괄 김갑현 목사 등 교육부 관계자까지 총 100명이 2박 3일 동안 함께 어우러져 서로를 향한 마음을 열고 대화하고 축복하며 세계를 품고 주님의 소원을 품는 귀한 시간이 됐다. 특히 개회 예배를 비롯해 저녁 집회와 특강, 아침 경건회, PK 아우름, 마스터피스를 찾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목회자 자녀들만의 고민과 어려움을 서로 나눔으로 위로와 격려를 얻고 축복하며 감동과 기대가 어우러졌다.

캠프 첫날 개회 예배에서 김만형 총회장은 ‘믿음의 유산 그 축복의 영광’(딤후 1:3-5)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목회자 자녀는 엄청난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믿음의 유산”이라며 “여러분은 이미 여러 사람을 만나 다양한 경험을 통해 희생하고 섬기고 봉사하는 훈련을 받았다”라고 말하고 “캠프를 통해 PK의 자긍심을 찾고 자신감을 회복하며 하나님의 깊고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기원했다.

저녁 집회에서 구세영 목사는 “우리의 삶은 누구의 잘못이나 나의 실수로 망가질 수 있는 삶이 아니며, 결국 하나님의 일하심을 담는 그릇이 된다”라고 전하고 “특히 우리는 그분의 걸작품이며, 그렇게 선한 일을 위하여 걸작품으로 만드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사명의 자리를 사모하고, 찾고 감당하는 PK가 되길 바란다”라며 당부했다.

한편, 이번 PK 캠프는 PK 캠프 출신들로 구성된 OK들이 후배 PK들과 함께 숙식하며 섬겨 눈길을 끌었다. 올해 20회가 진행되는 동안 PK 캠프는 같은 길을 걸어가는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면서 큰 위로를 받고 영적으로 큰 유익을 얻는 집회가 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