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바이블 플러스 제1회 졸업 예배

0
93

바이블 플러스 제1회 졸업 예배

바이블 플러스(이사장 김무곤 목사, 원장 이용세 목사)가 설립 2년 만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고 지난 2월 4일 율하소망교회당(이용세 목사)에서 제1회 졸업 예배를 드렸다.

이날 졸업 예배에는 제1기 졸업생 29명과 가족, 지교회 목회자와 성도들, 그리고 바이블 플러스 이사진과 교수, 교무위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바이블 플러스 사역에 큰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졸업식은 서기 신희성 목사의 사회로 학생과장 이상용 목사의 기도에 이어 특별히, 졸업생이 포함된 대구동흥교회 색소폰앙상블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연주로 찬양을 드렸다.

이용세 목사는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수 14장)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갈렙과 같이 하나님과 공동체를 우선하는 충성의 삶을 살아가도록 당부했다.

이용세 목사가 졸업생 전체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으며, 시상식에서 모범상 남다은(대구동흥), 봉사상 김정삼, 최일란(대구영안), 원장상 박지원(주사랑), 이사장상 김혜정(주사랑) 등 졸업생이 각각 상장을 수상했다.

이사장 김무곤 목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뒤로 물러나는 시점에 오히려 주님께 더 가까이 나오는 선택을 했던 수료생을 축복한다”라며 그 결실을 축하했다.

’성경을 바르게 가르치자‘ 바이블 플러스 탄생

2020년 2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대구에서 폭발적으로 발생했다. 그것보다도 더욱 큰 충격을 주었던 것은 코로나 감염이 신천지에서부터 크게 확산하였다는 점이었다. 대구시에 9,000명이 넘는 신천지 신도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구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마음에는 안타까움과 회개의 심정이 솟아났다.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위축되고 교회의 사역적인 면에서도 자유롭지 못했던 시기에 성도들에게 성경을 제대로 가르쳐야겠다는 움직임이 경북노회 목회자들 가운데 일어났다.

그 방안으로 경북노회에서 오랫동안 운영하다 2014년 문을 닫은 ‘평신도신학원’을 재개원해서 영적인 위기 상황을 오히려 말씀의 사람들을 양성하는 기회로 만들기로 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청원이 2020년 봄노회에 상정되었고, 가을노회에서 평신도신학원 재개원을 위한 이용세 원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7명이 세워졌다. 그리고 바이블 플러스 4학기를 이수한 사람에게는 바이블 플러스가 발행하는 성경 교사 자격증을 수여하며, 장로 고시 세 과목(성경, 요리문답, 예배 모범)을 면제하는 특권을 주도록 노회에서 법으로 결정되었다.

교무위원회는 기관의 이름을 바이블 플러스(경북노회 교육원)라고 하고 학제는 2년, 4학기 제 커리큘럼을 갖추기로 하고 개교를 준비, 2021년 3월 주간반 16명, 저녁반 34명 총 50명의 신입생이 등록한 가운데 바이블 플러스 첫 학기를 시작했다.

팬데믹 규제가 완화되면서 첫 야유회를 개최했다. 2022년 10월 10일 학생과 교무위원, 교수, 그리고 이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순천기독교 역사박물관과 순천만 습지, 순천만 국가정원 등을 돌아보며 좋은 음식과 오가는 길에 즐거운 교제로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말씀의 사람을 세우는 바이블 플러스

바이블 플러스의 수업은 주간반과 저녁반, zoom을 이용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으로 대구 외의 지역 성도나 부득이한 일로 당일 강의를 듣지 못한 학생도 유튜브를 통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성경을 문맥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조직신학, 교회역사, 실천신학 등을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교수의 강의안은 책으로 만들어 학기를 시작할 때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 교육의 수준을 높였다. 특히 졸업생들도 권별로 하는 성경 강의를 지속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교무과장 김영엽 목사는 “지난 2년의 교육 기간을 마치고 제1기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바이블 플러스는 교수와 교무위원들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졸업생들도 바이블 플러스의 사역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라면서 “하나님께서는 팬데믹 가운데 바이블 플러스를 열게 하셔서 팬데믹 이후에 가정과 교회와 사회를 위해서 일할 말씀의 사람들을 훈련시키셨다”라고 말하고 “바라기는 앞으로도 성도들이 이단에 넘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교회를 든든히 세워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경북노회 산하 교회 성도들뿐만 아니라 대구, 경북지역 교회에 큰 유익을 끼치고, 하나님의 말씀 공부에 신선한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소감문

김정운 집사(대구동흥교회)

바이블 플러스는 저에게 새로운 세계를 맛보게 해주었고 공부하는 순간은 즐거웠고 저도 최선을 다한 것 같습니다. 혼자 공부했다면 매 학기 과목마다 힘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함께 공부했던 1기 동기들이 계셨고 또한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셨던 분들이 계셨기에 제가 졸업식에 설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저 자신에게도 축하와 격려를 보내봅니다. 제 나름대로 성경 지식이 많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교육을 받으면 받을수록 저 자신의 교만과 고집이 성경 지식을 바로 아는 데 방해만 될 뿐이었습니다. 성경을 그냥 덮어놓고 믿는 것이 아니라, 성경으로 들어가서 현장에서 제가 직접 그곳에 있다고 생각하면서 읽다 보면 성경의 내용이 생생하게 느껴질 때가 많았고 이해하기가 좋았습니다. 질문도 많이 했습니다. 제 질문들에 대해 답변해 주셨던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곤란한 질문도 했었습니다. Q.T를 하면서 이해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질문과 답변은 너무나 소중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때로는 너무나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내용도 성경에는 많이 있지만, 묵상의 과정을 통해서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위해 사랑과 기다림과 인내를 가지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이 강의에서 열정적으로 영혼 구원의 중요성을 외치셨을 때는 우리의 사명이 무엇이며 전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실에서 당하는 고난 또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바이블 플러스 수업이 있었던 목요일 저녁 7시는 저에게 2년 동안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성경 Q.T를 하루 중 가장 먼저 하고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졸업하시는 분들께 당부드립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각 교회에서 다른 분들에게도 전달해서 그분들도 바이블 플러스의 항해에 동참하도록 알리는 것이 저희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2년 동안 지도해주신 모든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를 창조하시고 동행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안영경 집사(대구영안교회)

먼저 2년간의 바이블 플러스 과정에서 만난 많은 목사님과 바이블 플러스 동기들이 있어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2년간의 과정 동안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기도 했습니다. 날씨로 인해, 건강으로 인해, 혹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출석하지 못할까 염려도 되었지만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바이블 플러스를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발걸음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열정적인 마음도 허락하셔서 여러 과목을 듣고 깨닫는 과정에서 유익하였을 뿐만 아니라 직접 현장에 참석해 강사 목사님 및 수업 듣는 동기들과 함께 교제를 나누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습니다. 현장에서 다과를 나누며 얼굴을 보고 안부를 전하는 것 또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2년간의 과정에서 배움의 유익을 얻어 조금씩 성경을 보는 관점이 넓어졌고, 이제는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리며 생각하게 되어 성경을 더욱 넓고 깊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배운 교재들을 살펴보니 참 많은 수업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바이블 플러스라는 기회를 통해 여러 강사 목사님들의 귀한 강의를 듣고 많은 자료를 받으며 유익한 배움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이제는 큐티 생활을 꾸준하게 삶 속에서 적용하고 묵상을 하며 기도하는 훈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과제들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훈련받은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책꽂이에 장식처럼 보관되어 있던 책들을 하나씩 꺼내어 읽고 있습니다.

2년간의 과정에서 만났던 귀한 강사 목사님과 동기들 덕분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개개인의 성적과 실력을 떠나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만남의 즐거움도 좋았습니다. 앞으로 지속되는 바이블 플러스 과정에서는 현장에 참석하는 인원이 더욱 늘어나 직접 대면하여 듣는 수업의 기쁨을 배로 느끼고, 강사 목사님과 동기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바이블 플러스에서 배웠던 것들을 바탕으로 교회 생활과 개인 신앙생활에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섬기는 자리에 봉사하며 나아가겠습니다. 2년간 수고해주신 강사 목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바이블 플러스의 시간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