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합신 동문회 신년하례회
새 회장에 임용순 목사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합신 동문들이 1월 17일 이기석 목사(18회)가 거주하는 타운하우스 교제실에서 신년하례회를 겸한 연례 모임을 가졌다.
지난 2022년 12월 28일 소천한 고 이태하 목사(15회)의 천국환송예배 때 만난 몇몇 동문들의 제안에 힘입어 8가정이 참여하여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었다.
임용순 목사(9회)의 기도로 시작한 모임은 가정마다 정성껏 준비해 온 음식과 디저트를 먹으며 두어 시간 담소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다시 한 번 이태하 목사를 기리기도 하고, 서로 반갑고 즐거운 교제를 했으며 사모들은 2월에 따로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새 임원들을 선출했다. 코로나19로 부득이 3년간 연임했던 권영만 목사(14회)를 대신해 새 회장에 임용순 목사가 추대되었고, 총무에는 허성백 목사(28회)가 연임되었다. 동문들은 새해에 좀 더 적극적으로 모임을 갖기로 하고 헤어졌다.
동문들은 이구동성으로 “동문 모임은 언제나 고향 집에 다녀온 느낌을 받는다”면서 “서로믿음 안에서 기도하고 사랑과 존경으로 하나 돼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 때문”이라며 밴쿠버 합신동문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 권영만 목사(밴쿠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