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의 샘 4] 예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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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랑

자동차로 일곱 살 난 아들과 다섯 살짜리 딸을 데리고 여행하던 아빠에게
교통사고가 났다. 모두 무사한데 아들이 중상을 입었다.
급히 수술을 하다 보니 수혈을 해야 했다.

그런데 아들과 같은 혈액형을 가진 사람은 딸 뿐이었다.

다급해진 아빠가 딸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얘야, 너 오빠에게 피를 좀 줄 수 있겠니?”
딸아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수술은 다행히 잘 끝났다. 그 때까지 딸은 침대에 누워 있었다.
“네 덕분에 오빠가 살게 되었어!”
아빠의 말을 들은 딸은 아빠에게 물었다.
“정말 기뻐요. 그런데 저는 언제 죽나요?”
“죽다니, 네가 왜 죽는단 말이냐?”
“그렇담 피를 뽑아도 안 죽는단 말인가요?”
이 어린 딸은 수혈을 하면 자기는 죽는 줄로 알았던 것이다.
잠시 숙연한 침묵이 흐른 뒤 아빠가 입을 열었다.
“얘야, 넌 죽을 줄 알면서도 오빠에게 피를 주었단 말이냐?”
“네 전 오빠를 사랑하거든요.”
이것이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이다.

예수님은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