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총회장 신년 메시지] 하나님의 오른손을 힘있게 붙잡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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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오른손을 힘있게 붙잡읍시다

코로나가 시작되던 해 12월 타임지 표지를 보면 2020이라는 글씨에 X자를 그어 놓았습니다. 그 아래에는 the worst year ever라는 말을 썼습니다. 사람들 사이에 논쟁이 일어났습니다. 표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2020년은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타임지는 이 표지를 통해서 2020년의 비극이 끝이 아니라 계속해서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합니다.

예기치 못하는 문제, 그것으로 인한 어려움, 고통, 비극 등은 계속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슈는 이런 상황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그런 상황을 극복해 나가느냐 입니다.

크리스천은 한 해가 가고 새로운 해가 오는 것을 좀 더 다른 관점에서 보아야 합니다. 크리스천만이 가지고 있는 관점이 있습니다. 이 세월의 흐름에 끝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어떤 일도 우연은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월의 흐름을 하나님 중심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 중에서 10절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은 성경으로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 믿음으로 두려움과 싸워 나가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문제를 풀어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입니다. 우리는 위기의 때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는 위로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첫째, 내가 너를 붙들며, 부르고, 택하였다는 것입니다.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이 말씀에서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하나님이 부르고 택하신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붙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인이 되신 하나님이 나를 붙잡고 있는 한 염려가 없습니다. 

둘째, 내가 너와 함께 한다, 나는 네 하나님이 된다는 것입니다. 10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강조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함께함 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잘 생각해 보십시오. 창조주 하나님,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그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데… 나와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떠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든든한 응원군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이 내 편이 된다는 것입니다.

셋째,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한다, 내가 너를 굳세게 한다, 참으로 도와준다,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듣다는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나님의 행동 모습이 언급됩니다. 굳세게 하는 것, 도와주는 것, 붙들어 주는 것,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이 행동의 목적어입니다. 성경은 ‘너를’이라는 표현을 계속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의 오른손으로 붙잡고 도와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의 하이라이트는 하나님의 손에 대한 언급이라고 봅니다. 하나님의 오른손, 나의 오른손을 붙잡고…… 어린 아이가 아버지 손에 붙잡혀 있을 때 어떻습니까? 가장 안전한 것입니다. 바로 이것을 주님이 약속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오른손은 능력의 손입니다. 그 손은 예나 지금이나 계속해서 움직입니다. 그 손이 우리를 붙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든든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합니다. 새해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세월들을 움직이십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이 우리를 오른손으로 붙잡고 계신다고 약속합니다. 이렇게 약속하신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입니다. 우리를 계속 붙잡고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저의 어머니의 묘비에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고 적었습니다. 저의 어머니의 고백이요, 저와 저의 가족의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두려워하지 맙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약속의 말씀을 붙잡읍시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도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 믿음을 가지고 계속 노력합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면서 죽자 살자 힘쓰십시다. 그러면 하나님이 피할 길도 주시고 우리의 삶에 기적을 베푸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