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새기는 명언] 존 플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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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때로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 당혹스러운 섭리 앞에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거나 심지어 분노를 느끼곤 한다. 그럴 때면 하나님의 약속을 못 믿고, 마치 하나님의 섭리가 우리 복을 짓밟으려는 줄 알고 비통해하며 쓸데없는 불평불만을 쏟아 놓는다. 하지만 험난한 광야 길이 이스라엘 백성을 “바른 길로 인도하사 그들이 거주할 도시에 이르게”하는 통로가 되었듯(시 107:7), 우리도 장래 모든 섭리가 우리 복락을 위한 것이었음을 깨닫게 되리라. 천국에 들어갔을 때와 비교한다면, 현재 섭리를 바라보는 우리 관점과 시야는 매우 불완전하고 부분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런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야곱이 벧엘을 “하늘의 문”이라고 일컬었던 것처럼(창 28:17), 현세의 섭리 역시 ‘작은 천국’이라 부를 만큼 놀랍고 은혜롭기만 하다.

존 플라벨 John Flavel (1628-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