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제107회 총회 제1차 상임위원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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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혜를 모아 합신 교회와 성도 부유해지기를”
제107회 총회 제1차 상임위원회 열려
각 상비부 일정과 협력 방안 모색

제107회기 제1차 상임위원회가 11월 3일(목)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오라카이호텔에서 소집됐다.

총회 임원 및 각 상비부 부장,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상임위는 제107회기 동안 각 부서별 사업계획과 일정을 조정하고 각 상비부서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 앞선 예배는 부총회장 변세권 목사의 기도에 이어 김만형 총회장이 ‘모든 지혜로 행하자’(골로새서 1:24-2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모든 지혜로 총회를 섬기는 것이 교회를 섬기는 것이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섬기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그동안 우리가 펼친 사역의 경험들을 통해 교회가 부유해지고 성도가 부유해지는 그런 비전을 갖기를 소망한다”고 밝히고 특히 “오늘 우리가 한자리에 모여 1년간의 총회 모든 사역들을 검토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어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 총회가 더욱 부유해지고 합신교회들과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더욱 풍성하여지며 더 많은 은혜를 덧입는, 그러한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증경총회장 문수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는 각 부서의 주요 사업 계획 및 일정을 소개하고 관련 부서간의 활성화 방안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재정감사위원회 위원장 구정오 목사는 “감사 지적 사항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재정 사용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오는 11월 17일(목) 오후 4시 zoom을 이용한 비대면 회의를 통해 총회 각 상비부 회계부와 재정부, 감사위원회 담당자 회집 및 재정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시부장 장 안 목사는 “2023년도 총회 강도사 고시는 6월 13일(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실시하며, 이를 위해 응시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오는 11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장 전한종 목사는 “노회 교육부장 간담회가 11월 29일 개최될 예정이며, 장년공과 출판 기념강좌는 12월 12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목회자 자녀 캠프가 2023년 2월 중 2박 3일로 개최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3년 계절공과는 ‘룻기’ 주제로, 장년공과는 ‘나는 생명의 떡이니’ 출판 예정이며, 계단공과는 잠정적 중단”이라고 보고했다.

농어촌부장 이은국 목사는 “전국 농어촌 목회자 대회를 오는 2023년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2박 3일동안 실시된다”며 “2023년 8월 21일부터 서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릴 예정인 농어촌목회자 가족 수련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전도부장 김무수 목사는 “월력사업 판매량 목표는 3만부이며 60개 교회를 선정, 무상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판매사업의 수익과 대여금 환수를 통해, 금번 회기 1개 교회 개척을 협력하기로 했다”며 “제105회기에서 결의한대로 ‘교회 개척 매뉴얼’을 근거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도세미나는 내년 3월 경남지역에 이어 2차 세미나는 수도권 지역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지도부장 정민수 목사는 “합신 청소년 동계수련회는 2023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청년대학부 동계수련회는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한교회재건위원회 위원장 손용근 목사를 대신해 서기 이영래 목사는 “2023년 상반기 중 대북 사역자 초청 ‘북한 세미나’를 가지며, ‘평화통일과 북한교회 회복을 위한 연합기도회’는 6월과 8월 2차례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성애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성한 목사는 “교과서에 동성애 조장 교육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초, 중, 고 교과서에 젠더 이데올로기 사상과 조기 성애화 교육 내용을 삭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은급제연구위원회 위원장 김석만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지금까지 중단되었던 은퇴 목회자 위로회를 2023년 상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은퇴 이후의 사역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연구하고, 은퇴 이후 목회자다운 생활을 위해 은퇴금 적립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