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제2차 상임위원회…제107회 총회 준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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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상임위원회…제107회 총회 준비 모색

제106회기 제2차 상임위원회가 8월 11일(목) 온양관광호텔에서 소집돼 각 상비부 및 특별위원회 제106회기 사업 결산 및 제107회 총회를 위한 점검 시간을 가졌다.

총회 임원과 상비부장, 특별위원장이 모인 상임위원회는 지난 회기동안 진행했던 사업들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에게 베푸신 은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부총회장 김만형 목사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김원광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원광 총회장은 ‘하나님의 동역자’(고전 3:9)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주님의 동역자라고 하는 위대한 자리에 부름을 받았다는 사실을 감사하며 충성스러운 자로 사역 감당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강조하고 “주님께서 이루시는 큰 역사를 바라보며 교회와 노회, 총회를 섬기는 일들을 우리가 감당할 때 매 순간 충성하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 임형택 총회 재정감사위원장은 “우리 총회의 경우 감사 지적 사항을 개선하지 않아도 시정케 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며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감사규칙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총회 행정부, 선교부, 개혁신보사의 경우 전자결재 시스템 또는 결재 앱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김희곤 총회 회계는 “제106회기 총회를 위한 헌금에 참여 교회수 140개, 2억여원을 보내왔다”고 말하고 “또한 총회주관 금요기도회 및 사랑나눔에 7천 4백여만원, 우크라이나 전쟁피해 복구 헌금에 1억 4천 8백여만원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구정오 사회복지부장은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헌금에 77개 교회 및 성도가 1억 7천 7백여만원을 보내와 한교총 사랑의집짓기운동과 화재 피해를 입은 성내교회(예장대신)에 성구를 지원했다고 보고했다.

노용훈 전도부장은 “전도부에서 대여하는 자금을 제대로 활용하는지 점검하기 위한 대여금 교회 순회 방문은 코로나로 교회의 어려운 형편을 고려해 자제하기로 했으며, 대여금 회수 방안도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 대여금 독촉받는 것을 큰 부담으로 여길듯하여 회수하려는 여러 행동은 자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용세 정책연구위원장은 “노회 발전을 위해 각 노회 내 ‘정책연구위원회 설치 운영’을 제안한다”며 “총회의 정책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총회 정책위원회를 특별위원회로 전환하는 안을 제안한다”고 보고했다.

김명호 교회활성화동행위원장은 “2022년 1월부터 매월 1회 멘토교회를 중심으로, 각 지역에서 신청한 25명의 멘티와 함께 멘토링 모임을 갖고 있다”며 “멘토링 모임 참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미나를 5월과 8월 두 차례 펼쳤다”고 밝혔다.

참석한 상비부장 및 특별위원장은 제106회기 사업보고에 이어 제107회 총회 준비 및 제반 사항들을 점검하는 한편, 은혜 가운데 총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합심해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