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예배와 일상의 회복을 위한 기도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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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와 일상의 회복을 위한 기도 열풍 
총회와 부산노회 연합으로 … 온라인 기도회도 함께

‘예배와 일상의 역동성 회복을 위한 기도회’가 부산에서 열려 그 열기를 이어갔다.

지난 3월 4일 금요일 밤 8시 부산 강서구 명지동 소재 호산나교회당(유진소 목사)에서 열린 ‘예배와 일상의 역동성 회복을 위한 기도회’는 총회 임원과 부산노회 소속 교회,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한 합신 교회들이 함께 한 가운데, 코로나19라는 비상한 상황 속에서 교회들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다시금 예배와 크리스천 삶의 역동성 회복을 간구했다.

호산나교회 찬양팀의 인도로 시작된 기도회는 총회 서기 허성철 목사(인천 서문교회)의 사회와 부산노회 정제기 목사(부산영화교회)의 대표기도에 이어 총회장 김원광 목사(중계충성교회)가 ‘시각이 달라져야 승리합니다’(사사기 6:11-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원광 목사는 “하나님께서 합신 교회를 아름답게 사용하여 주셔서, 한국 교회에 건강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고 전제한 뒤 “오늘 밤 각처에 드려지는 기도회를 들으시고 우리 가운데 주의 평화가 임하게 하여 주셔서 회복의 기적, 치유의 기적, 용기와 희망을 얻는 우리 모두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원광 총회장은 특히 ▲하나님께서 기드온의 호칭을 바꾸어 주셨듯이, 우리의 정체성을 바꾸어 주셨으며 ▲이미 가지고 있는 능력을 보게 하셨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깨우쳐 주셨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코로나로 인한 지난 2년 동안 쭉정이는 날아가고 알곡만 남아 추수되는 시간이 이르렀다”고 전하고 “이제 엔데믹 시대 한국교회가 어떤 모습으로 드러날지, 또한 합신교회가 어떤 결실을 보여줄지 기대된다”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합신 교회에 주신 정체성과 능력, 함게 계심을 믿고 기도하며 나아갈 때, 엔데믹 이후 한국교회를 주도하는 새로운 역사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맺었다.

이어진 기도회는 ▲코로나 이후로 십자가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격이 더 넘치게 하옵소서 등 ‘개인을 위하여’ ▲가정의 모든 식구들이 더 열심히 하나님을 예배하여 심령이 부흥케 되도록 등 ‘가정을 위하여’ ▲교회 모든 사역들이 더욱 부흥하고, 복음 전파 사역에 매진하도록 등 ‘교회를 위하여’ ▲위정자들에게 바른 가치관을 갖고 이 사회를 건강하게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하게 하옵소서 등 ‘국가와 민족, 세계 선교를 위하여’ 4가지 기도 제목을 놓고 뜨겁게 합심으로 기도한 다음 이은국 목사(부산 용연교회)와 구정오 목사(부산 미래로교회)가 마무리 기도했다.

이병준 장로(호산나교회)의 헌금 기도와 부산노회장 유진소 목사의 축도로 약 90분간 진행된 2022년 3월 연합기도회가 성료됐다.

예배와 일상의 역동성 회복을 위한 기도회는 매월 한 번씩 노회별로 순회하면서 진행되며, 모든 교회를 유익하게 하는 기도회가 되도록 하지만, 주로 중소형 교회를 염두에 두고 진행한다. 또한 이날 기도회를 통해 모인 헌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교회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