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제86회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총회 성료

0
165

회장 문수옥 권사 등 신임원 선출

제86회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총회 성료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제86회 총회가 8월 17일(화)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대강당에서 열려 연합회 단합과 발전을 모색했다.

이번 총회는 최근 코로나19의 심각한 재확산세로 인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됨에 따라, 최소한의 임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나님의 화평을 누리자’(롬 5:1)는 표어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 개회예배는 회장 김인숙 권사의 사회로 증경회장 정영숙 권사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박병화 목사가 ‘예수의 사람들, 교회의 사람들’(로마서 16:1-4)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병화 총회장은 “전국여전도회연합회가 무엇을 하든지 기준의 초점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해야 하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확실한 길은 두 가지, 하나는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고, 또 하나는 주의 종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화 총회장은 “특히 ▲교회에서 사랑의 어머니로, 교회를 화목하고 천국으로 만들어야 하며 ▲교회의 부흥의 어머니로, 전도와 기도 그리고 선교로 교회 부흥을 이루어야 하며 ▲주의 종의 어머니로, 기도와 물질과 사랑으로 주의 종의 좋은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국여전도회 연합회 임원들과 회원 모두 예수의 여인들이요 교회의 여인들이 다 되어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과 축복과 영광의 주인공들이 모두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당부했다.

김학유 합신 총장의 격려사와 이기태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의 축사, 나하균 총회 전도부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어진 회무처리에서는 절차 보고와 회칙 통과, 감사보고, 결산 및 예산안 통과, 특별헌금 작정, 실행위원회 보고, 각 부 사업보고, 지연합회 사업보고와 신안건 토의, 제86회기 사업계획 및 예산안 통과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2년간 전국여전도회연합회를 섬길 임원을 개선했다.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 문수옥 권사(경기중 안산예일교회) ▲부회장 : 차영주 권사(서서울 화성교회), 김명숙 권사(중서울 염광교회) ▲서기 : 진경숙 권사(인천 동부교회) ▲부서기 : 이미영 권사(서서울 남문교회) ▲회의록서기 : 이상복 권사(동서울 은평교회) ▲회계 : 이강숙 권사(동서울 은평교회) ▲부회계 : 한현우 권사(북서울 한양교회) ▲총무 : 최석분 권사(경기서 오정성화교회)

회무 처리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합심기도회 시간을 갖고 △합신 총회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위해 △미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를 위해 △개혁신보사와 해외 선교사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전국여전도회연합회와 지연합회, 임원 및 회원들을 위해 △제86회기 계획한 사업들을 위해 △코로나 종식을 위해 △예배 회복을 위해 △2022년도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수련회로 모일 수 있도록 뜨겁게 기도하고 제86회 총회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취임사

문수옥 권사(경기중 안산예일교회)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아니면 이 자리에 나서지 못하는 저를 존귀하신 하나님과 여러 회원님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부족한 저에게 막중한 사명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온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하여 방역과 확산 방지에 온 힘을 기울일 때입니다.
그럼에도 전국여전도회를 위하여 기도와 물질로 후원을 보내주신 증경회장님들과 전국지연합회 회장님 및 회원 여러분들의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교회와 가정에 평안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회원여러분!
20명의 증경회장님들께서 눈물의 기도로 86회기를 맞이하기까지 헌신과 봉사로 탄자니아의 교회, 사택, 유치원까지 건축하여 하나님께 드리기까지 헌신을 하셨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부족하지만, 주님이 인도하여 주셨고, 전국여전도회원 모두가 함께 기도하여 불모지에 교회를 건축하여 믿음의 꽃을 피웠습니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 2년 동안 기도와 줌이라는 화상회의를 이끌어 주신 김인숙 회장님께도 수고하셨다는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회원여러분! 이제 새로운 86회기를 맡게 된 저는 떨리는 마음과 헌신을 다짐하며 결단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저에게 맡겨진 소임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 번째, 코로나19로 수련회와 총회를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에 87회기에 함께 하는 수련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우리가 모이기에 힘쓰며 사랑과 믿음의 교제를 통하여 성장하는 여전도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두 번째, 미자립 교회를 돌아보며 막혀있는 군선교와 해외선교사 후원이 다시 활성화되기를 소망하며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코로나19가 하루 속히 종식되기를 위한 기도와 전국여전도회 연합회가 발전과 활성화 되기를 위한 많은 기도 부탁드리며, 회원여러분들의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의 건강과 평안과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임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