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합신 2020학년도 제42회 졸업감사예배 및 학위수여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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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 좁은 길로 들어가는 목회자 되기를
합신 2020학년도 제42회 졸업감사예배 및 학위수여식 거행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정창균 박사)는 2월 16일 오전 11시 합신 대강당에서 2020학년도 제42회 졸업감사예배 및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예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으로 인해 졸업생 및 교수, 예배위원, 행사진행 담당자 만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을 통해 신학석사(Th.M.) 4명, 신학석사(Th.M. in BEP) 8명, 목회학석사(M.Div.) 과정 72명(연구과정 4명 포함), 여자신학연구과정 9명 등 총 93명이 졸업했다.
졸업예배는 합신 이사장 박삼열 목사의 인도로 이사 이광태 목사(화평교회)의 기도, 기획처장 김학유 교수의 성경봉독에 이어 박병화 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박병화 총회장은 ‘좁은 문, 좁은 길(마태복음 7:13-14)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 우리는 지난 3년 동안 정들었던 우리의 선지동산, 그리고 고마우신 스승님 곁을 떠나는 날”이라며 “이제 우리는 복음의 현장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치열한 영적전쟁의 현장으로 첫발을 내딛는 날이기에, 이제는 가차 없는 질책과 비판 그리고 내가 한 행동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박병화 총회장은 특히 ▲기성품 목회자가 되지 말고 신제품 목회자가 되라 ▲넓은 길 목회자가 되지 말고 좁은 길 목회자가 되라 ▲신학의 종노릇하는 목회자가 되지 말고 사람을 살리는 목회자가 되라 ▲목회자가 되지 말고 사람이 되라 등 목회 현장으로 나아가는 후배들에게 4가지 바른 목회의 길을 제시하는 한편, 겸손과 순종으로 목회의 본분을 다하는 목회자가 될 것을 강조했다.
박 총회장은 끝으로 “이 세상에서 목회보다 더 큰 영광은 없다”면서 힘주어 말하고 “우리가 가는 한 발자국 한 발자국이 결산임을 명심하고 이 좁은 문 좁은 길을 묵묵히 걸어가시는 여러분 모두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학위수여식은 교무처장 김추성 교수의 학사보고, 정창균 총장의 학위수여 및 성적우수자에게 상장수여, 박병화 총회장과 이이석 전국장로회연합회장의 목회장려상 수여, 전창대 기독교개혁신보사 사장의 문서선교장려상 수여, 교수회 대표로 정창균 총장의 우수논문상, 허성철 총동문회장과 차현애 여동문회장, 김미영 여자신학연구원 동문회장의 동문회장상 수여, 정창균 총장의 훈사, 학생처장 이승진 교수의 광고, 증경총회장 문수석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정창균 총장은 ‘우리는 합신이다’란 제목의 훈사를 통해 “합신에서 고된 3년의 훈련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역의 현장으로 나가는 여러분을 축하한다”고 전제한 뒤 “혹독한 목회 현장이든, 탄탄대로의 목회현장이든, 주어진 사명에 목숨을 걸고 힘을 다하여 사역하되, ‘지사충성(志死士忠誠)’을 사역의 원리로 삼아 무례하지 말고 언제나 예의 바르고 매너가 좋은 멋쟁이 목회자가 되기를, 좋은 신학도이기 전에 좋은 사람이기를 힘쓰는 목회자가 되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부디 모교를 잊지 말고, 그리고 누구에게 배웠는가를 잊지 말고, 합신 동문으로서 어디를 가든, 누구 앞에 서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모교가 되도록 힘을 다해줄 것이란 굳은 믿음을 갖고 치열한 현장으로 떠나자”고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