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총회장 박병화 목사_1월 감사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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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신축년 소띠입니다 집에서 소 네 마리만 키우면 가정이 행복해 진다고 합니다.
내가 졌소. 당신이 옳소. 당신 맘대로 하소. 나를 용서하소.
우리는 지난 1년 동안 참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만큼 교회를 섬기는 것도 힘이 들었습니다. 저는 길을 가다가 상가 앞에 대문짝만하게 임대라는 플랭카드가 걸려 있는 것을 보면 마치 우리교회 성도님들의 사업장 같아서 가슴이 덜컹 내려 앉습니다. 성도님들의 생활 전반이 어려워지면 교회의 재정이 힘들어진다는 생각에 또 한번 마음이 천근만근 무거워 집니다. 그러나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10:13) 라는 말씀을 붙잡고 올 한해 교회와 총회의 머슴으로 달려가 보고자 허리띠를 졸라매어 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부터 총회와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모든 행사가  예년처럼 모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합신교단의 신년하례회가 2월 22일로 미루어져 부득불 1월 11일(월) 11시에 우리교단 기관지인 기독교개혁신보사 신년시무예배가 신문사 사무실에서 전창대 사장님, 조평식 이사장님과 직원들을 모시고 있었습니다. 12일(화)에는 한교총 상임회장회의가 있어서 정부의 과도한 교회규제에 대하여 한국교회가 취할 방향에 대하여 나누었습니다. 19일(화)에는 총회사무실에서 직원들과 함께 신년예배를 가졌으며 오후에는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한교총 신년하례예배와 한국교회 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20일(수)에는 한장총 신년하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리고 25일(월)에 온라인으로 열리는 합신 청소년 수련회와 청년대학부 수련회에 영상으로 축하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26일(화) 11시에는 합동신학대학교대학원 이사회가 있어서 참석하였고 31일(주) 오후 3시에 청라21세기 교회 창립 10주년 감사예배와 임직식이 있어서 설교를 할 예정입니다. 경북노회 방문 때 함께 기도하고 위로와 교제를 나눈 목사님의 자녀가 합신에  합격했다는 말을 듣고 총회장으로서 장학금을 전달하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국가적으로 교회적으로 가정적으로 총체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고요히 주님과 함께 한걸음씩 나가다보면 우리 주님이 밝은 새 날을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후 4:8-10).

2021년 1월 27일
총회를 섬기는 종 박병화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