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총회 제105회기 제1차 상임위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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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 및 일정 조정, 협력 방안 모색
‘총회를 위한 헌금’ 동참 다짐

제105회기 제1차 상임위원회가 11월 3일(화) 서울 대학로 오라카이호텔에서 소집됐다.
총회 임원 및 각 상비부 부장,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상임위는 제105회기 동안 각 부서별 사업계획과 일정을 조정하고 각 상비부서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 앞선 예배는 총회장 박병화 목사의 인도로 총회서기 변세권 목사의 기도에 이어 박병화 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박병화 총회장은 ‘생명조차’(사도행전 20:2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사도바울이 자기의 생명조차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한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총회 사역을 해야 한다”면서 “우리 주님이 주신 사역을 사명으로 알고 감당하며, 우리의 사역이 우리교단의 생존권의 문제임을 알고 충성하되, 우리가 우리의 사역을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성이 있는 사역이 되도록, 그래서 오늘 상임위원회 모임을 통해 우리 총회와 21개 노회, 972개 교회가 평안하고 부흥하도록, 그리고 우리들이 맡은 부서를 한 해 동안 잘 감당하여 발전이 있고 열매가 있는 사역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증경총회장 최칠용 목사의 측도로 예배를 마친 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는 각 부서의 주요 사업 계획 및 일정을 소개하고 관련 부서간의 활성화 방안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고시부장 최칠용 목사는 “2021년도 총회 강도사 고시를 위해 응시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11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장 조기원 목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목회자 자녀 캠프를 비대면으로 가능한지, O.K(청년PK)와 의논할 예정”이라면서 “노회 교육부장 간담회 일정 및 방식은 임원회에 일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계절공과 노회강사 초청 세미나는 올해와 같이 비대면 방식(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2021년 계절공과는 ‘종말론’ 주제로, 계단공과는 ‘창세기’ 출판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농어촌부장 김만형 목사는 “전국 농어촌 목회자 대회를 오는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동안 울산 머큐어앰버서더호텔에서 113곳 농어촌 교회 목회자 부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12월 2째주와 1월 4째주로, 2회 나누어 개최할 수도 있다”고 보고했다.
사회복지부장 전송수 목사는 “지난여름 폭우 피해를 당한 3개 교회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각 노회로 보낸 코로나 지원금에 대한 결과를 각 노회로부터 받기로 했다”면서 “지난 회기에 이월된 코로나 지원금, 폭우 피해 헌금을 사회복지부 각종 재난 지원금으로 사용하도록 총회 치리협력위원회에 허락을 요청했다”고 보고했다.
전도부장 나하균 목사는 “월력사업 판매량 목표는 3만부이며 60개 교회를 선정, 무상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판매사업의 수익과 대여금 환수를 통해 매 회기마다 1개 교회 개척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도세미나는 내년 3월 경남지역에 이어 2차 세미나는 수도권 지역에서 가질 예정이며, 기존의 틀을 벗어나 코로나19 시대에 합당한 소그룹 전도 방법을 소수의 목회자들에게 전수하도록, 특히 기존 2회보다 더 횟수를 늘려 시행하겠다.”고 보고했다.
특수전도부장 이상업 목사는 “오는 12월 노숙자 사역중인 등대교회(김양옥 목사) 방문을 비롯해, 군선교회, 소년원 및 교도소, 장애인, 탈북자 사역, 할렐루야축구단 사역 후원 등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유영권 목사는 “제105회 수임 안건인 ‘김대옥 조사 및 보고’를 위해 담당위원 3인을 정했으며, 미주 세이연 관련 건은 박형택 목사와 김성한 목사의 미주 세이연 탈퇴를 확인하고, 김성한 목사가 직접 총회에 탈퇴 증서를 보내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단사상문제대책위원장 허태선 목사는 “가짜 단군상 설치 기관 중 36곳을 선별하여 문제점에 대한 진정서를 발송했다”면서 “가짜 단군상 정체를 알리기 위해 동영상 제작 유포 등 한국교회 연합단체 명의로 대처 활동이 요구된다”고 보고했다.
한편, 상임위원들은 ‘총회를 위한 헌금의 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전 교단적인 동참을 모색했다. 총회 재정부장 장임구 장로는 “지난 회기 전국교회가 최선을 다해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그러나 전체 비율로 볼 때 ‘총회를 위한 헌금’에 참여치 않은 교회가 많다”고 지적하고 “합신 총회에 소속된 전국교회가 자원하는 심령과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여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