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중대본의 교회 소모임 등 제안조치 철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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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소모임 등 제한조치 철회

한교총, “중대본, 방역에 초점” 당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지난 7월 22일 교회 내 소모임 금지조치 해제를 발표한 것에 대해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문수석 김태영 류정호 목사)이 다행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교총은 22일 논평에서 “중대본의 교회 내 소모임 금지조치 해제를 의미하는 7월 22일 조치에 대해 다행으로 여긴다”며 “중대본의 교회내 소모임 금지조치는 형평성에 맞지 않는 일방적 조치였다. 이 조치로 인해 일선 지자체들의 과도한 규제로 혼선이 빚어져 한국교회의 불신과 분노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다양한 형태와 규모로 전국에 산재한 6만여 교회에 대하여 일관된 규제조치를 시행한 것은 행정 편의적인 조급함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중대본은 기계적 통계에만 의존하지 말고, 현재의 방역단계에서 ‘집회금지’가 아닌 ‘방역’에 초점을 맞춰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