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좌담회| 총회 교육부 – 계절 성경학교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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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좌담회

 

  • 총회 교육부

계절 성경학교를 위해

 

일   시 _ 2020년 7월 7일(화) 오후 2시
장   소 _ 기독교개혁신보사 사무실
사   회 _ 박부민 편집국장
참석자 _ 하광영 목사(교육부장)
            변재웅 목사(서기)
            김종열 목사(총무)
            조기원 목사(정책위원)
            박민근 목사(교재 집필 팀장)

 

♣편집국장_ 반갑고 감사하다. 코로나19로 힘든 여건에서 교육부의 현황과 계절 성경학교 등의 당면 사안에 대한 준비 상황을 듣기 위해 모였다.

하광영 목사_ 예상치 못한 팬데믹으로 모든 모임과 운영이 전 같지 않은데 교회들의 성경학교 수련회 등에 대한 고민이 크리라 생각된다. 하나의 독보적 해결책은 어려우니 작은 논의와 대화를 통해 교회 본연의 의미를 살리며 영적 교육을 이어갈 방편들을 준비하려 했다. 다행히 올해 교육부는 현장 모임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각종 온라인 강의 자료를 이미 구축해 놓았으니 감사한 마음이다.

김종열 목사_ 2020 계절(여름, 가을) 성경학교 및 수련회 공과 관련 노회 강사초청 세미나는 취소하고 온라인 세미나로 대체했다. 계절 공과와 교육 자료들을 주로 온라인으로 준비했다.

 

♣편집국장_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알려 주기 바란다.

김종열 목사_ 2020년도 계절공과 주제는 ‘산상수훈’이고 제목은 ‘복 있는 사람’이다. 오프라인에 비해 온라인이 좀 부실하다 생각하는데 꼭 그렇지는 않다. 현장은 특정 인원만 참가하지만 온라인은 누구나 접속하여 정보 습득이 가능한 효율적 강점이 있다.

박민근 목사_ 이번에 세 가지 영역으로 준비했다. 현장교육이 가능한 교회, 불가능한 교회 그리고 불신자 가정 대상의 경우이다.

 

♣편집국장_ 현장 모임이 가능한 경우는 어떻게 진행하는가?

박민근 목사_ 현장 예배와 모임이 가능한 교회라고 해도 주일이나 공예배에 한정적일 것이고 예전처럼 숙박을 하는 여름 성경학교는 어려울 것이다. 이를 감안해 예컨대 8월 한 달을 주제인 ‘산상수훈’의 달로 정하고 4과로 구성된 계절공과를 활용하여 4주에 걸쳐 한 과씩 다루면 좋다. 캠프 형식의 단기간 숙박은 못해도 오히려 한 달간 여유 있게 심층적으로 마태복음 5장의 산상수훈을 충분히 배우는 시간이 된다. 야외 프로그램이 어려워도 교육부 홈페이지에 소개된 특별활동 중 실내에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적용하면 될 것이다.

 

♣편집국장_ 이 경우 미리 볼 예시는?

박민근 목사_ 아래와 같이 하면 된다.

◈ 일시 <8월 2일>
   ♦공과 / 1과_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에요
   ♦프로그램 / 말씀카드 뒤집기
◈ 일시 <8월 9일>
   ♦공과 / 2과_ 하나님의 백성으로 자라가요
   ♦프로그램 / 슝슝 탁구공
◈ 일시 <8월 16일>
   ♦공과 / 3과_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살아요
   ♦프로그램 / 무드등 만들기
◈ 일시 <8월 23일>
   ♦공과 / 4과_ 마음 다해 순종해요
   ♦프로그램 / 골든벨

 

♣편집국장_ 현장 모임이 어려운 교회의 경우는?

박민근 목사_ 가정별 교재 활용을 추천한다. 학교도 가정학습을 병행해 왔다. 이로 인해 학부모들도 어려움을 겪어 보면서, 학교의 역할이 컸던 것을 체감했다. 한편, 학교에만 맡겨 미처 몰랐던 자녀들의 학습 모습을 보고 부모로서의 교육 책임감이 커졌다는 평가도 있다. 교회도 비슷한 맥락에 있다.

많은 경우 자녀들의 신앙생활을 가정에서 꼼꼼히 챙기는 경우가 드물다. 예배 자세, 성경 지식의 정도 파악, 혹은 (주일학교 교사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씀을 직접 가르쳐 본 경험이 적다. 온라인 강습회는 부모가 직접 교사가 되어 볼 기회이다. 부모나 보호자가 강의를 청취하고 교재를 구매하여 가정에서 활용하여 가르쳐보기 바란다. 물론 쉽진 않으나 가르치기 위해 먼저 습득하며 책임감을 가짐은 귀한 경험이다. 또 가족간의 영적 교류의 현장도 된다.

위의 도표대로 주일마다 1과씩 해도 되고, 평일 저녁 3-4일에 걸쳐 해도 좋다. 제시한 특별활동은 간단한 도구로 집에서도 가능하다. 가정별 이벤트로만 끝나지 않게, 교회는 일정 기간 가정별 교재 활용을 권한 뒤, 학습의 결과를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서로의 소감을 글 혹은 화상으로 나누면 큰 격려가 될 것이다.

 

♣편집국장_ 불신 가정을 위해서 준비한 것은?

하광영 목사_ 불신 가정이나, 코로나19 위험 부담으로 아이들을 교회로 보내지 않는 경우에는 교재를 집으로 보내고, 아이들이 활용토록 권고하는 것도 좋겠다. 학교도 가정으로 책을 발송하고 온라인 학습을 시행토록 설명을 보내주었다. 교재가 나왔고 온라인 강의가 있으니 교회 역시 최소한의 의무를 다하는 면에서 불신가정에 편지와 상세 안내문과 교재를 발송해 줌이 유익하다. 물론 불신 부모가 이를 시행할 확률은 낮을지 모르나 그래도 교회의 관심과 책임감 있는 시도 자체가 의미 있다. 믿음 있는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다. 온라인 강의는 교사를 위한 것이지만,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편집국장_ 다른 특별활동은 무엇인가?

변재웅 목사_ 가족별 율동 대회가 있다. 집회가 어려워도 온라인에 게재된 율동 강습은 보고 충분히 따라할 수 있다. 가정별로 연습하여 율동과 찬양을 교회 카톡방이나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온라인 대회를 여는 것도 좋은 교제의 장이 된다. 가정별 영상에 서로 댓글과 안부를 주고받는 것도 좋다.

조기원 목사_ 코로나 사태에 사회에서도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문화 예술적인 부분들이 많이 변화되고 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랜선 콘서트라는 것이 있다 그래서 지구촌 어느 곳에 있든지 영상을 통해 서로 보면서 공연도 하고 반응도 보이는 그런 일들이 많이 행해지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온라인 골든벨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교회는 일정 기간 성도들에게 산상수훈에 대한 학습 기간을 주고, 골든벨(홈페이지에 예시와 다운로드 가능한 기본 PPT가 있다)을 제작하여 시행하면 좋다. 많은 채팅 프로그램이 비약적으로 보급되고 발전된 가운데, ZOOM이나 미트 같은 프로그램은 PPT로 사회가 가능하니까 교회가 호스트가 되어 가정별로 접속하여 ZOOM 온라인 골든벨을 하면 좋은 추억이자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는 기회가 된다.

 

♣편집국장_ 계절교육 후에 각 교회별로 소감 피드백을 받아 전국 교회가 공유하는 것이 다음 단계를 위해 중요하다. 혹시 이미 시행한 교회에서 피드백은 있는가?

박민근 목사_ 등 만들기 등을 시행한 교회의 반응이 좋다. 아이들과 친근해지고 부모들도 첫 부분은 힘들기도 하지만 2-3과 가면 재미있어 본인들도 배운다고 한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면 같이 시청했는데 초등 고학년의 경우는 충분히 잘 적응하더라고 전한다.

조기원 목사_ 이번에 영상 자료를 처음 시도하는 건데 단기간에 최선을 다한 결과가 의외로 기대할 만하다. 교재 활용 후에 버리지 않기를 바란다. 교회들이 교육적 인식을 다함께 해 주면 좋겠다. 계절 교육 자료가 잘 알려지길 바란다. 참고로 송파제일교회는 교육 전 부서가 주일마다 4주간 여름성경학교를 한다.

 

♣편집국장_ 이런 일련의 변화에 대해 교육부 자체 평가는 어떠한가?

하광영 목사_ 지금까지는 애써 교재를 제작해 강사 관리 중심으로 했는데 이번에는 상황에 의해 역설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면이 많다. 교재도 발전했고 홈페이지 영상, 주제해설, 찬양, 공과 강의, 특활 등 젊은 현장 사역자들이 동역하며 잘 준비했다. 처음 작업치고는 잘 되었다고 본다.

 

♣편집국장_ 오히려 좋은 계기이다. 코로나19 아니었어도 영상 등 제3의 교육방법들을 연구해야 했는데 그게 앞당겨진 것 같다.

변재웅 목사_ 코로나19로 인한 임기응변의 대안이 아니라 최선의 목적을 갖고 준비하며 디자인팀, 음원팀 등 팀별로 열심히 한 보람이 있다. 교재 그림도 삽화 형태의 그림에서 생동감 있게 발전했다. 내년 공과팀은 시작부터 아예 구성 팀별로 기획 진행하면 더 발전하리라 생각한다.

박민근 목사_ 차제에 계절공과 교재와 영상제작을 위해 수고하며 섬기신 님들을 소개하고 싶다. 영상 및 특별활동에 안성진, 신현욱, 최성은, 박민근. 교재 디자인에 이정은. 찬양 율동에 김성일, 송지혜, 장선아, 한계수. 집필 및 강의녹음에 신 혁, 김윤기, 박민근, 한계수, 한성현 님 등이다. 격려를 부탁드린다.

 

♣편집국장_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 기대가 된다. 재정과 교단적 관심은 어떠한가?

조기원 목사_ 총회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해 주고 있다. 그래도 전국 교회의 관심과 도움이 더 필요하다. 총회교직자수양회도 취소된 상황이지만 이후에 교육적 연구와 업그레이드 발전을 위해서는 후원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하광영 목사_ 총회에서 새 커리큘럼을 허락받았다. 계단공과 아닌 주일공과로 명칭을 바꾼 것도 단행본 식으로 발간해 놓으면 원하는 공과로 각 교회에서 교육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여름성경학교 공과라 하지 않고 계절공과라 한 것도 상시 활용 가능한 교재가 되도록 한 것이다. 현장 사역자들과 집필진이 함께 연구, 준비하였고 이후에도 그렇게 작업한다. 이런 점을 전국교회가 인식하고 공과를 구매해 온라인 자료들과 함께 적극 활용하며 협력해 주기 바란다. 그러면 주일마다 합신의 독특한 성경 중심의 신학사상을 가진 공과도 가능하다.

조기원 목사_ 총회 교육부에서 계단공과 발간을 위해서 집필 팀과 기획팀이 두 주마다 수요일 밤에 두 시간씩 구글 미트를 사용해서 영상으로 열심히 소통하며 논의하고 있다. 연말까지 창세기, 잠언 공과를 발간할 예정이다.

 

♣편집국장_ 기타 안내할 사항 있는가?

김종열 목사_ 현재 합신 교육부 공식 홈페이지 합신에듀 http://www.hapshinedu.org 에는 계절학교 관련 모든 강의가 올라 있다. 강의와 자료목록은 다음과 같다. 1. 주제해설 2. 유치, 유년, 초등, 청소년 각 부서별 교재 강의 3. 특별활동 프로그램 강의 4. 찬양, 율동 강의 5. 설교와 공과 강의, 그리고 특별활동 중 골든벨에 활용할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자료 등이 준비돼 있다.

변재웅 목사_ 또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위의 hapshinedu.org뿐 아니라 유튜브 ‘합신 총회 교육부’ 채널에도 강의 영상이 다 수록이 되어 있으니 적극 이용 바란다.

 

♣편집국장_ 좌담에 임해 주셔서 감사하다. 모든 것이 잘 진행되기를 빈다. 끝으로 꼭 덧붙이고 싶은 말은?

김종열 목사_ 비대면의 시국에 교회 교육과 함께 생각할 점은 가정예배와 교육이다. 가정은 교회의 가장 핵심적인 기초이다. 부모 특히 아버지는 영적 가장이다. 조금 부족해도 그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 가정예배를 통해 부모 자녀 간에 말씀과 기도와 대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때 영적 성장과 친밀한 사랑을 나눌 수 있다. 가정이 믿음으로 굳게 서면 자녀에게 침투하는 이단 사이비의 미혹에도 잘 대처하게 된다. 작금의 교회가 물질의 풍요와 세련된 건물 또 사람의 만남에 큰 비중이 있었다면 이제는 초대교회처럼 온 가족이 합심 기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고 말씀과 성령님 충만한 풍요를 누려야 한다. 따라서 가정예배로 온 기족이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점은 향후 교육부에서도 관심을 기울이겠다.

하광영 목사_ 최근에 부득불 예배와 그 회복에는 관심이 많아서 어떻든 길이 열리고 있다. 기독교 교육에도 그만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급한 불 끄려고 교육을 방치하는 교회도 적지 않다. 예컨대 계절공과도 여름 지났다고 포기해 버리지 말고 상시로 활용하길 바란다. 그러면 교육적 대처 방안도 나온다. 아무쪼록 코로나19로 위축되지 말고 각 노회와 교회들이 교육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기를 빈다. 만일 계절 교육 자료 활용법에 관련해 각 노회나 교회들이 방문 설명회를 요청하거나 교육부 주최로 대표자 모임으로 설명회를 갖기 원한다면 기꺼이 준비할 것이고 언제든 어떤 형태로든 최선의 도움을 주겠다. 많은 협조 및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린다.

 

<합신 교육부 공식 홈페이지 – 합신에듀>
http://www.hapshinedu.org

<합신 교육부 유튜브 채널>
http://www.youtube.com에 접속 <합신 총회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