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안내| 계시철학 _ 헤르만 바빙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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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내

<헤르만 바빙크 – 계시의 빛으로 이해하는 하나님, 나, 세계>

계시철학

 

<헤르만 바빙크 지음 | 코리브록, 나다니엘 수탄토 엮음 | 박재은 옮김과 해제 | 다함 | 2019년 9월 | 548쪽 | 값 27,000원>

 

‘계시 철학’은 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 1854-1921)의 1909년 미국 프린스턴 스톤 강연 모음집으로, ‘개혁교의학’에서 이미 선보였던 진리 체계를 ‘계시’라는 공통분모 위에 확장, 적용해 보다 더 포괄적으로 개혁교의학을 갈무리한다.

본서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포괄적인 계시-진리 체계를 뽐내고 있다. 철학, 자연, 역사, 종교, 기독교, 종교 경험, 문화, 미래와 계시와의 관계성을 면밀히 파악해 포괄적인 조망 하에 계시야말로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전재, 기초, 비밀’이라는 사실을 선명히 밝히고 있다. 둘째, 학술적 가치가 농후하다. 비빙크의 원문에는 없는 수많은 해설, 각주들이 포함되어 있어 바빙크의 사상을 보다 더 깊고 넓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셋째, 기독교 세계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본서를 통해 기독교 세계관과 인생관이 계시의 앵글 속에서 새롭게 주조될 것이다. 본서는 높고 아름다운 산과도 같다. 오를 때는 힘들지만, 정상에 다다를 때 전인으로 느낄 값진 희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