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남북위, 광복절 맞아 구국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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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통일을 위한 구국 기도회

춘천 늘사랑교회당에서 / 남북위 주관으로 진행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8.15 기념 나라와 통일을 위한 구국 기도회’가 8월 14일(수) 밤 7시 강원노회 춘천 늘사랑교회당(정재호 목사)에서 개최돼, 주께서 한국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늘 깨어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

총회 남북교회협력위원회(위원장 석일원 목사)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도회는 정재호 목사의 인도로 남북위 위원 심훈진 목사의 기도, 늘사랑교회 청년대학부 및 학생부 비전투어팀과 임마누엘 찬양대의 특별찬양에 이어 석일원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석일원 목사는 ‘이 나라의 제사장들’(열왕기하 16:10-16)이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오늘날 영적 제사장으로 부름 받은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신앙 생활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며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전체적 위기 속에서, 특히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고 교인이 교인답지 못한 현실 속에서 가정의 영적 제사장으로, 교회의 영적 제사장으로, 나라와 민족의 영적 제사장으로 귀히 쓰임받아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며 그리스도의 거룩하심과 영광을 세상에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는 합신 교단과 늘사랑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합심기도회는 ‘나라의 평안과 안정, 경제 축복을 위해’(성희경 목사), ‘북한 주민의 자유, 개혁, 개방을 위해’(전효진 목사), ‘복음통일과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최용철 목사), ‘동성애, 차별법 철폐를 위해’(문종철 목사) 한 목소리로 기도한 뒤 증경총회장 이선웅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강원노회 북한교회재건위

합심기도회 인도 눈길

 

석일원 위원장은 “남북위에서는 6.25와 8.15 등 1년에 두 차례 나라와 통일을 위한 구국 기도회를 갖고 있다.”며 “또한 해마다 통일한국을 위해 북한 접경지역을 다니며 다양한 사역을 벌이고 있으며 북한 전문가를 통해 통일 방안을 준비하고 기도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구국 기도회를 통해 한국 교회에도 화해와 평화와 통일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구국 기도회는 강원노회 북한교회 재건위원회(위원장 성희경 목사) 회원들이 참여, 합심기도회를 인도해 눈길을 끌었다.

성희경 위원장은 “통일 한국을 꿈꾸며 정기적 모임으로 통해 기도하며 상호 교제와 비전 나눔을 갖고 있다.”며 “총회 남북위와 강원노회 북재위가 복음통일 한국과 북한교회 재건에 귀하게 쓰임받을 능력있는 사명자들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은 구국기도회를 마치고 총회 남북교회협력위원회 위원과 강원노회 북한교회재건위원회 위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