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총회 전도부, 수원 전북지역 미자립교회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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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전도부 – 수원, 전북지역
개척 미자립교회 순방, 목회자와 가족 위로

 

“새로운 영적 도전 계기 마련해”

 

총회 전도부(부장 전덕영 목사)는 7월 8일(월)과 9일(화) 양일간 수원노회와 전북노회 소속 개척 미자립교회를 순방하고 목회자 가족을 위로했다.

부르심교회

제103회기 2차 개척 미자립교회 순방에는 전도부장 전덕영 목사(하늘소망교회)를 비롯해, 이영래 목사(안산샘터교회), 신명호 장로(강성교회), 양일남 장로(화성교회)가 함께 참여했다. 또한 이날 교회 탐방에는 수원노회 최광희 노회장과 전북노회 김국중 부노회장이 함께 동행했다.

이들은 먼저 용인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시냇가에심은교회(형준우 목사)를 방문한데 이어, 오후에는 전주 부르심교회(최성희 목사)를 방문, 예배를 드리고 교회가 처한 상황을 들으며 함께 기도하고 목회자와 가족을 위로했다.

시냇가에심은교회 형준우 목사는 “대학생 시절 선교단체에서 전도를 받아 예수님을 영접, 졸업이후 대학생 간사로 활동을 하다가 2006년에 합신에 입학, 제30회로 졸업 하고 2011년 가을에 설립예배를 드리면서 수원노회에 정식으로 가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현재 10시 예배는 교사예배, 11시에는 장년부와 유초등부 예배가 동시에 드려지고 있으며 평일에는 중등부을 대상으로 학과공부를 지도하며 전도의 접촉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늦게 신학을 공부하였고, 교회의 경험이 부족하지만 역북동 지역주민들의 전도와 양육에 집중하여 헌신하기를 기도하고 있다.”면서 “성도들의 심령이 새로워지고, 은혜와 기쁨이 넘치는 모임이 될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르심교회 최성희 목사는 “가정에서 시작하여 2011년에 설립예배를 드리며 개척,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자는 표어를 삼고, 예수님을 전혀 알지도 못하던 새신자들을 한 명 한 명 전도해서, 예수영접을 하게하고 세례를 베풀고 해서, 지금까지 8년 동안 은혜 가운데 달려왔다.”며 “하지만 최근 헌신하며 섬겨야 했던 것이 부담스러웠는지 리더 가정이 교회를 떠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함께 몇 가정이 함께 떠나게 되어 교회의 분위기가 침체되기 시작했고, 또 형제 한 분은 갑자기 심장마비가 와서 하루 만에 소천을 하게 되었고, 그 가정 또한 교회당에 오면 여러 기억들이 아픔이 된다며 또 떠나게 되어, 교회에 심각한 어려움이 되었다.”고 밝히고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교회임을 알기에,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이 교회를 세우시리라 생각하고, 힘들지만 달려가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르심교회의 기도제목으로, “남아 있는 지체들의 상처 난 마음이 회복되어 지체들이 하나 되기를 기도하고 있으며, 또 아픔의 현장이 되었던 현재의 예배당에서 이전하여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시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도부원들은 교회 탐방에 이어 소년원 사역을 펼치고 있는 임마누엘쉼터를 방문해 이성운 목사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펼치기로 했다.

앞으로도 총회 전도부는 교단 산하의 개척교회와 어려운 교회를 찾아 방문하고 교회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