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가운데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_하광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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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가운데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하광영 목사, 제8회 PK캠프 총괄진행 |

하나님께서 마련해주신 장소에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귀한 강사들, 하나님
께서 예비해주신 열심있는 스텝들, 하나님께서 키워주신 목회자 자녀들과 함
께 보낸 3박 4일은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목회자 가정에서 태어나 남들이 알지 못하는 부담과 기대 속에서 살아가던 
아이들이 여기 와서 쉼과 자유를 누리며 지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스스
로 강해지기”라는 주제로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을 자기의 하나님으로 모
시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사는 성도가 되기를 작정하였습니다. 
저녁집회 때 부모님을 위하여 기도하자는 요청에 힘을 다해 큰 소리와 눈물
로 부르짖는 아이들의 기도소리를 들으면서 저도 덩달아 눈물이 나왔습니
다. 이 아이들이 가정과 교회에서 투정부리며 살 때도 있었겠지만 마음 깊숙
한 곳에는 목회현장에서 애쓰고 분투하는 부모님들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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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득한 것이 느껴졌습니다. 
한 해 동안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섬기고 하나님의 복스러운 인도하심
을 받으며 살다가 내년에는 더욱 성장한 성도로 만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이들이 이 나라 전역에서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오게 하는
데 쓰임받은 아이들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깁니다. 
캠프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신 전국의 목사님과 교회에 감사의 말씀
을 드립니다. 힘든 때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후원해주신 여러분의 관심과 
기도가 저희들을 힘나게 하였습니다. 
언제나 우리가 생각하는 것 그 이상으로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
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