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임 사| 연합회장직을 마치면서_나택권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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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임 사

연합회장직을 마치면서

나택권 장로_전 장로연합회 회장

“몸으로 일하는 섬김과 봉사의 장로되기를”

먼저 하나님의 은혜로 즐기면서 기쁨으로 한 회기를 마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회원 장로 여러분께 고맙다고 인사를 드립니다. 
전국장로회 연합회의 조직 목적은 내용적으로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는 물
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영적변화와 수적 성장으로 기능적 힘을 창출하
여 하나님의 복음사역과 지교회 발전에 기여하는 등 봉사 확장에 있다고 하
겠습니다. 

복음사역과 교회 발전에 
기여해야

지난 16회기 한해 동안은 비록 작게 모이는 모임이지만 열린 모임으로 크게 
성장하고자 노력했고, 회원들을 대표하여 임원들이 믿음을 실천하기 위하여 
때로는 현장을 방문 위로 격려도 하였으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사람으
로 거듭나기 위하여 몸부림도 쳐 본 한 회기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부족하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
다. 그 원인을 조심스
럽게 분석해보면 아직도 연합회 모임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과 그 그룹, 그
리고 무관심, 개교회 개인주의, 재정적 부담과 친목 단체의 한계인 동원 능
력의 부족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로회 연합회가 목회자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점차적으로 확장
되며 발전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연합회는 하나님의 
주시는 믿음을 가지고 연합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써 일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지존자이신 하나님은 거짓말도 안 하시거니와 뜻을 바꾸
지도 않으시기 때문에(삼상 15:29)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도와줄 것을 확
신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전쟁터로 나아갈 때 사울이 준 투구와 갑옷과 군
복을 벗어버리고 목동으로 있을 때처럼 매끄러운 돌 다섯만을 가지고 출전했
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었지 세상의 그 어떤 조건에 기대하지 않았
고 오직 용기와 신앙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골리앗과의 전투에 임했던 것입니
다. 
전국장로회 연합회를 16년전 창립케 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연합회를 
성장 발전하도록 도와주실 것을 확
실히 믿고 용기를 가지고 영적성장, 수적
성장, 봉사확장을 위해 힘써 일해야 합니다. 
열악한 환경이나 조건을 말할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힘써 일
하고 봉사하되 서로 돌보고 선행을 격려하여 사랑으로 위로하도록 합시다. 
혀로 일하는 자가 아니라 몸으로 일하는 섬김과 봉사의 장로가 됩시다. 

서로 돌보고 사랑으로 
위로하기를

17회기에는 더욱 큰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의 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
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