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전진, 재배치 자발적 실시해야
총회(합신)세계선교회 총무 한정국선교사
2005년은 합신 총회 사반세기 선교를 회고하고 평가하며, 새로운 미래 사반
세기 선교를 설계할 해 입니다. 축구 경기로 비유하자면 전반전 25년이 마쳐
지고, 후반전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21세기 선교의 남은 과업인 전방 개척 선교를 달성하기 위해 합신 선교부는
PMS(개척선교회)라는 이름으로 거듭 태어났습니다. 따라서 전방 개척 선교에
초점을 두고 우리가 앞장서서 타교단 선교부에 도전을 주고 싶습니다. 그 지
역 또는 기능 선교에 전문성이 약한 것은 과감히 전문선교단체와 동반 선교
를 추구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자세가 필요합니다.
첫째, 전략 선교 마인드가 선교회 모든 분야 및 관련자에게 필요합니다.
기존 선교사들은 자신의 선교지를 살펴보고 한국 선교사가 많이 있거나 다
른 이들이 자신과 유사한 사역을 할 경우, 전진 또는 재배치를 자발적으
로 실
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돈보다는 전략 개념으로 선교를 하는 노력이 병행되어
야 합니다.
둘째, 모든 총회 산하 교회가 선교에 동참하는 길입니다.
기도, 물질 그리고 헌신 등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한 교회가
적어도 월 일 만원 이상 선교사 후원을 결정하고 실시한다면 우리는 보다 많
은 선교를 할 수 있습니다. 총회 722개 교회 중 709개 교회가 선교에 동참할
때, 우리는 계시록 7:09에 예언된 말씀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
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
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이 구체적으로 달성될 것
입니다. 이 글을 읽고 동의가 되시면 즉각 PMS 선교회에 연락해서 선교에 동
참하여 주십시오.
셋째, 교단의 모든 활동 및 조직에 선교적 투입을 가시화해야 합니다.
우선 주일 학교 교재에 선교 내용이 꼭 들어가게 하며, 매일 하는 QT지를 기
도 전문잡지 GT의 도움으로 발행하고 싶습니다. 매일의 QT, 묵상, 주말 성경
공부 등을 하면서 미전도종족을 위한 간구를 확산시키는 운동이 될 것입니
다. 이것
은 세계화되는 사회 생활 속에 교단 산하 교회와 교인들을 자연스럽
게 세계에 동참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2005년도에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PMS가 교단의 모든 교회들과 함께 견고히
서 나가는 해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