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에 관심을” _김형근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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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에 관심을”

김형근 장로 <부총회장>

우리 총회가 1981년 남서울교회에서 벅찬 감격과 소망을 가지고 창립총회를 
가진 이후 만20년을 맞이하는 뜻 있는 해이다.

그 동안 우리 교단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과 함께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
른 생활이란 3대 개혁이념을 추구하면서 지금까지 꾸준히 노력해 왔고 또 많
은 발전을 가져 왔다고 생각이 되어진다. 그래서 우리 교단이 비록 숫자적으
로는 적지만 많은 교단들로부터 바른 총회, 바른 교단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생각이 되어진다. 그러므로 앞으로 계속해서 3대 개혁이념을 추구하면서 나아
갈 때 더 많은 발전을 가져오게 될 줄로 믿는다. 

이번 총회는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축제 분위기 가운데 총회가 진행되었다고 
생각이 되어진다. 많은 교회 중창단들의 아름다운 찬양과 선교사역보고 특히 
사랑과 봉사의 영상물들을 보며 많은 감동과 은혜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
난 회기 동안 총회정책 위원회에서는 지교회와 교단의 발전을 위해 
여러차례 
발표회를 가지는 등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우리교단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은 먼저 하나님의 은혜요 또한 고인
이 되신 박윤선 목사님을 비롯하여 증경 회장님들의 눈물어린 기도와 노력의 
열매라고 생각이 되어진다. 앞으로 계속해서 각 분야에서 끊임없는 노력이 필
요하다고 생각이 되어진다.

대외적인 교단의 위상을 위해 연합과 일치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
며 나아가야 하겠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연합과 일치는 매우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금번 86회 총
회에서 한국교회의 통일된 연합기구 구성의 허락이든지 또한 장신측 교회들과
의 신앙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10월 노회에 가입 허락은 매우 귀한 일이라고 
생각이 되어진다. 

끝으로 이제는 합신 세대가 선배들의 뒤를 이어 총회를 섬기는 세대가 되었다
고 본다. 

지금까지 선배 목사님들의 세워 놓은 이 아름다운 전통을 후배 목사님들이 
잘 계승해서 꾸준히 노력하여 한국 교회에 부끄럽지 않은 교단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