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진피해 복구지원  한기총, 150만 불 상당 구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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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지진피해 복구지원 
한기총, 150만 불 상당 구호품 전달 

재난의 땅이 된 족자카르타 지진 피해 이재민들에게 한국교회의 사랑과 정성
으로 마련된 150만 불 상당의 구호품이 전달됐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종순 목사)는 지난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최희범 목사(한기총 총무)를 단장으로 한국교회 구호단을 구성해 인도네시
아 족자카르타 지진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방문했다. 

한기총은 미국 NGO 열방을섬기는사람들(Serving the Nations·대표 양국주 
선교사)의 협력으로 이재민들에게 120만 불 상당의 기초생필품 20만 세트를 
인도네시아 적십자를 통해 전달했다. 

또 이재민 초등학교 신축사업을 위해 선한사람들(회장 김순배 장로)에 1억원
을 기탁하고 무너진 현지 교회와 초등학교 복구를 위해 인도네시아 한인선교
사협의회(회장 김재봉 선교사)와 족자카르타 긴급재난구조본부(본부장 오상
윤 선교사)를 통해 10만 불을 지원했다. 

또한 현지 선교사들의 협력을 받아 즉각
적인 영양공급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긴급 구호식품과 영양분유를 전달하고 초등학교 아동들을 위한 신발 및 이재
민 가옥 건축을 지원했다. 

한국교회 구호단을 이끈 최희범 목사는 “최근 거듭되는 국내외 재난에도 불
구하고 계속되는 구호모금에 변함없이 참여해주신 한국교회와 모든 성도들에
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비행기로 1시간 여 떨어진 족자카르
타 지역은 지난 5월 27일 진도 6.2의 강진으로 약 6천명의 사망자를 포함 5
만 2천여 명의 사상자와 2백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지진의 피해가 집중된 인구 80만 명의 반뚤(Bantul) 지역은 전체 
가옥의 80%에 해당하는 40만 여 주택이 파괴되는 등 크게 피해를 입었다.

현재 중앙정부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
는 대부분의 이재민들은 계속되는 여진의 공포와 2개월 후에 시작되는 본격
적인 우기를 앞두고 극도로 불안해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