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활동 및 한국문화 체험  CTS, 재미교포 초청 ‘영어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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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활동 및 한국문화 체험 
CTS, 재미교포 초청 ‘영어캠프’ 

기독교TV(사장 감경철) 지난달 19일부터 8월 4일까지 재미교포 2세들을 초청
해 16박 17일간의 특별한 영어캠프 ‘Mission Possible 2006’을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영어캠프는 미국의 시카고 레익뷰교회, 
인랜드교회. 선한목자교회, 나성영락교회에서 약 90여명의 재미교포들이 참
여했다. 이번 캠프는 재미교포 2·3세들이 미자립 교회에서 선교활동과 함
께 영어를 가르치고 한국사회를 체험하고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신앙인으로
서 뿐만 아니라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선교팀은 이미 6개월 전부터 정기 모임을 갖고 새벽기도
와 성경공부를 진행해왔다. 또 40도가 넘는 사막에서 육체적, 정신적 훈련
을 받는 등 이번 사역을 위해 준비했다. 

캠프의 일환인 미자립교회 영어캠프는 약 90여명의 선교팀이 각 팀으로 나뉘
어 대전과 제천, 남해 지역 
1O개의 미자립 교회 아이들에게 읽기와 쓰기를 
가르쳤다. 또 연령과 수준을 고려해 찬양과 율동, 게임, 만들기 등 아이들
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미국 선한목자교회의 정철 전도사는 “영어를 가르칠 뿐
만 아니라 또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 또 참여한 학
생들도 하나님 앞에서 비전과 영적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며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은 CTS 프로그램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하여 그들
의 선교활동과 그 속에서 체험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전했다. 또한 남은 일
정동안 양화진 선교사 묘지, 기독교100주년 순교자 기념관, DMZ방문을 통해 
고국의 선교 역사를 체험했다. 또 경복궁과 민속촌 등을 방문했다. 

한편 매년 진행되고 있는 재미교포 영어캠프는 선교사적 마인드의 훈련과 한
국인의 정체성을 체험하는 과정으로 미 교민사회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