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자기갱신 매진 다짐 한목협 수련회, 한국교회 과오 참회의 고백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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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자기갱신 매진 다짐
한목협 수련회, 한국교회 과오 참회의 고백 가져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회장 옥한흠 목사·이하 한목협)에서는 6월 26일부
터 27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제8차 전국 수련회를 열고 평양대부
흥 백주년을 앞둔 가운데 한국 교회가 당면한 과제들을 극복하는 한편, 끊임
없이 자기갱신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 교회, 오늘의 극복과제와 새 지평!’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소속 15개 교단 목회자협의회 임원 및 회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
강연에 이은 환영사에서 옥한흠 대표회장 대신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등단, 폐암수술을 무사히 마친 옥 목사의 소식을 전하였으며 병문안을 하고 
도착한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한목협 공동회장)의 인도로 대표회장의 건
강회복을 위해 참석한 전체회원과 함께 기도했다.

수련회 중 가진 ‘젊은 목회자 토론회’에서 이문식 목사(남서울산본교회, 한
목협 공동총무)는 대표발제를 통해 “통
계청 발표를 통한 교인의 감소보다 
그 사실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현상이 중요하며 내재된 위기의식을 재확인
한 것이 중요하다”며 “교회가 성장하는 것을 나쁘다고만 볼 수 없지만 숲을 
이루는 목회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목협의 밤’에서는 참회의 고백과 결단의 시간을 갖고 한목협 소속 15개 
교단 목회자들이 평양 대부흥운동 1백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한국 교회의 대
표적인 죄악인 신사참배와 교회분열 등 한국 교회의 역사적 과오에 대한 참
회의 고백을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