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서 자원봉사 및 전도 실시  한시미션, 8월14일부터 ‘뿌리기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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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서 자원봉사 및 전도 실시 
한시미션, 8월14일부터 ‘뿌리기사역’ 

한시미션(대표 조병호 목사)은 오는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경상남도 거창
군 일대 3개면에서 ‘제18회 뿌리기사역’을 실시한다. 

금년도 뿌리기사역(복음의 씨앗을 뿌린다는 의미) 지역은 경남 거창군 신원
면과 남상면, 산청군 차황면이다. 

금년도 뿌리기사역에는 장위동교회(최창범 목사), 불꽃교회(서염광 목사), 
하이기쁨교회(조병호 목사)의 교인들, 또 현직 초중고 교사들로 이루어진 
‘숲과 나무 교사모임’의 회원들 및 한시기독학생연합 회원 대학생들로 구
성됐다. 또한 한중이혈건강요법학회(대표 이현중 장로) 회원들은 의료봉사
로 동참한다. 

봉사자들은 이번 뿌리기사역을 통해 경로잔치, 노천성경학교, 수요찬양예
배, 축호전도, 마을잔치, 한시산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계에 따르면 시도별 복음화율에 있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 8.4%에 이어 
경남 지역은 9.1%를 기록하고 있다. 그 중
에서 합천과 의령군은 더 낮
다. 

특별히 올해의 사역지인 경남 거창군 신원면 일대는 ‘거창양민학살 사건’
이라는 민족사의 상처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지역이다. 거창양민학살사건은 
지난 1951년 2월 10, 11일 양일간 경상남도 신원면 일대에서 공비토벌 중이
던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가 아무 죄 없는 양민 500여명을 집단학살한 사
건이다. 

한편 뿌리기사역은 지난 1988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여름, 사회 문화적 혜택
은 물론 복음의 혜택에서 조차 소외되어 있는 마을의 주민들을 섬기고 그들
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후에 그 마을에 교회가 세워질 수 있도
록 기초를 놓는 사역이다. ‘예절로 다가가 사랑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열려
진 마음에 복음의 씨를 뿌린다’는 원칙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