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참모습 알려야
한국교회언론회, 최성해 신임이사장 취임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한국교회언론회는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달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성해 신임이사장은 “언
론은 정보전달의 총아이면서 권력감시라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나 잘못된 보도에 대한 책임을 놓고 심각한 공방전이 벌어지기도 한
다”고 정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또 “교회들이 언론으로부터 비난의 표적이 되지 않아야 한다”
며 “‘교회는 세상과 다른 면이 있어야 하고 언론들은 교회의 참모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한국교회언론회에 대해서는 “예언자적이고 선지자적인 사명으로 진실
되고 조화로운 목소리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취임식 전 열린 예배에서 공동대표 이정익 목사는 설교를 통해 “기자의 사
명은 죽음보다 강할 때가 있다”며 일선 기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잘
못된 정보를 보도하여 진실을
왜곡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