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봉사자원 발굴 및 훈련
CCC, 제2회 기독교 대학생 통일봉사단 교육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 박성민 목사․CCC)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통
일교육원 교육관에서 제2회 기독교대학생통일봉사단 수련회를 실시했다.
이번 수련회는 CCC 대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와 상황들을 소
개하고 대학생 통일봉사자원을 발굴, 훈련시켜 보다 구체적으로 통일을 준비
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8일에는 국제질서변화와 평화번영정책 최근 북한 동향과 변화전망
북한 영화를 통해 본 북한 사회 등 북한전문가로 이루어진 통일교육원 교
수들의 강의가 진행됐다.
국제질서변화와 평화번영정책 강의한 장의관 통일원교수는 통일은 냉정
한 시각으로 보아야 하며, 민족공조와 더불어 주변국의 협력이 이루어져야
통일이 가능하다며 어느 시점엔가 통일이 다가 올 때를 위해
주변국의 변
수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 실상과 변화 전망을 주제로 강의한 권영경 통일원교수는 이
미 우리는 이미 통일과정에 진입해 있다며 북한의 실상과 주변국의 변화
를 잘 파악하여 역사의 흐름에 남한이 매니지먼트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녁에는 이관우 목사(북한 젖염소보내기운동 책임)의 통일봉사단 2006 사
역 방향 브리핑 및 기도회를 가졌다. 이관우 목사(북한젖염소보내기운동
책임)는 참석한 학생들에게 북한 젖염소보내기 운동의 목표는 북한의 190
만 7천호 농가마다 젖염소 한 마리 이상씩을 공급하는 것이다라며 물질을
보내는 대북지원활동 뿐만 아니라 대학생 통일봉사자원이 되어 달라고 부탁
했다.
9일 오전에는 새터민과의 대화를 통해 북한의 경제, 교육실정과 주민생활에
대해 문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도라산 전망대, CIQ(남북 출입사무
소), 도라산역을 견학했다.
한편 기독교대학생통일봉사단은 1990년대 초 전국 330여 대학들이 북한과
마
을 단위로 영친운동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또 지난 1995년 5월 20일
GECOWE(세계선교대회)기간 중 SM2000대회에서 7만 명의 대학생들이
기독교대학생통일봉사단으로 헌신하여 지금까지 10만 명에 이르고 있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젖염소1450두(2005년 말)와 우유가공시설을 지원했고,
특히 2006년 상반기에는 김일성종합대학에 TV와 녹화기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