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노동자의 집  파키스탄 병원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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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노동자의 집 
파키스탄 병원 건립한다 

지난 해 대지진으로 350여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던 파키스탄이 이제 화상
으로 인해 홍역을 겪고 있다. 이재민들이 천막생활을 하면서 추위를 피하기 
위해 피운 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화상을 입는 어린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이같은 현실 속에 외국인노동자의집(대표 김해성 목사)이 파키스탄 현지에 
화상 환자치료를 위한 전문병원을 설립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져 교계의 관심
을 모으고 있다. 

이 단체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화상 환자들은 대부분 정상적 치료를 받지 못
하고 있으며, 무지로 인해 화상 입은 손을 붕대로 감싼 채 방치했다가 손가
락이 붙어버리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파키스탄 당국이 지금까지 파키스탄 이재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 왔
고, 이미 세계유일의 외국인노동자전용병원을 설립한 경험을 가진 외국인노
동자의집에 도움을 요청해왔고 김 목사가 이 제안을 수락한 것. 

그 후 파키스
탄 당국과의 협의과정에서 당국이 의과대학 건물을 제공하고 외
국인노동자의집측은 의료기자재와 운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외국인노동자의집에 따르면 병원에 쓸 의료 기자재는 이미 확보가 된 
상황이지만 운영자금 확보가 부족해 교계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1억여 원이 모금됐지만 소요 예산에 턱없이 모자란 
데다 그나마 한국기독교장로회와 한민족복지재단을 제외하면 교회나 기독교
단체들의 지원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