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전신갑주 전2권
|윌리엄 거널, 원광연 옮김, 2014년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펴냄, 신국판 양장 1권 1016쪽, 2권 1011쪽, 값 각권 35,000원|
‘하나님의 전신갑주’에 관한 가장 완벽한 해설서
에베소서 6장 10-20절에서 바울 사도가 언급하고 있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는 사탄의 지배 아래 있는 이 땅에서 살고 있는 성도들의 실천적인 삶의 내용과 그 사상에 대한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바울 사도의 가르침을 한갓 알레고리칼한 비유로 해석하거나 혹은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는 실천적 교훈 정도로 여기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신자들이 가지고 있는 실천적인 삶 안에 담겨 있는 기독교 사상이 얼마나 웅장하며 광대하고 역동적인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방대한 내용으로 신자들의 실천적 삶을 기술할 수 있다는 것부터가 복음이 가져다주는 막강한 능력이 아닐 수 없다. 신령과 골수까지도 쪼개는 저자의 예리한 분석 작업이야말로 기독교 신앙의 풍요로움을 명쾌하게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