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어떻게 사람이 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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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리문답/ 김용주 목사>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심 

눅1:5-56

제22문 

문 :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어떻게 사람이 되셨습니까?
답 :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신 것은 참 몸과 지각 있는 
영혼을 취하사 성신의 권능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탄생하셨습니다.
성경: 눅1:5-56

본 문답은 하나님의 독특하신 아들께서 어떻게 우리를 위한 예수와 구원자 
및 그리스도가 되셨는가? 를 묻고 답하는 부분입니다. 
죄와 죄책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영원히 단절되어서 비참해진 인생을 구원하시
려고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구속자로 그 아들을 보내시되 육체를 가지신 몸
으로 탄생하게 하십니다. 
성자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육신을 입으시사 인자(人子)가 되심으로 우
리를 그리스도 자신과 더불어서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십니다. 
이같이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첫 번째 강림하심을 “성육신”이라 합니다. 
우선 우리로서는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인간의 타락 
때문에 필요한 것을 명심
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우리는 이것이 역사 안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1. 먼저 본문을 대강 설명하겠습니다.
1) 제사장 사가랴와 아내 엘리사벳은 나이가 많습니다. 
그런데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서 그들이 아들을 낳을 것을 예고하였습니다. 
이것은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나타나서 아들을 낳을 것과 이름을 예수라고 
할 것을 말하기 여섯 달 전 이었습니다. 세례요한이 태어날 것을 말한 것입니
다. 
이 기적의 예고가 여섯 달 전에 있게 된 것은 앞으로 세례요한이 예수 그리스
도의 앞에 나가서 그의 길을 예비하기 위함이요, 또 엘리사벳의 실예가 역사
상에서 전무후무한 경험을 하는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데 도움이 
되게 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천사가 이 사실을 마리아에게 알려 주었습니다(1:36). 
그리고 나중에 마리아는 친족인 엘리사벳을 찾아갔습니다. 
유대 산중에 있는 엘리사벳의 동네로 가서 석달을 그와 함께 지냈습니다.

2) 사가랴와 엘리사벳 사이에 아들이 있게 된 것은 늙은 아브라함과 사라 사
이에 아들이 있게 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능력에 의한 기적이었습니다. 그러
나 처녀인 마리아에게 아들이 있게된 것은 인류 역사상에 한번도 없던 기이
한 일입니다. 
이런 기이한 일은 하나님의 지혜로 말미암은 것이요, 신비한 일 중에서도 신
비한 일입니다. 따라서 이 일을 겪는 마리아에게는 친족 엘리사벳을 통한 이
런 도움이 매우 필요했을 것입니다.

3) 천사 가브리엘은 마리아에게 그가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자로서 수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낳을 그 아들(예수)이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로서 다윗의 나
라를 회복시키리라는 것도 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이 이스라엘의 영
원한 왕이 될 것을 말했습니다. 이때에 마리아는 자연스럽게 자기가 처녀라
는 사실을 그 천사에게 고 합니다(26-34).

4) 천사는 이 일이 보통 일이 아니고 성령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되고 하나님
의 능력으로 되는 일이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35-37). 
이어서 마리아가 주의 뜻을 따라 자신을 주께 드립니다. 
그리고 산중에 있는 엘리사벳을 뵈옵고 나서 주께서 자기 백성을 위하여 베푸
신 은혜, 곧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은혜를 인하여 감사
하고 기뻐 화답하며 주
를 찬양합니다(38-56).

2. 이제는 문답을 따라 우리가 믿을 교리를 설명 해 보겠습니다.
1) 예수께서는 사람이시었으나 하늘에서 내려 오셨습니다(요6:51, 요3:13). 
아담의 후손은 다 아담의 행위 언약아래 있어서 죽고 죽고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그 가운데서 아브라함의 후손, 곧 택하신 자들을 살리시고 새 인류
의 조상이 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늘로부터 내려 오셨습니다. 그리
고 우리와 꼭 같으신 몸과 영혼을 취하셨습니다. 참으로 온전한 인격을 취하
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신 것은, 우리를 대속 하시고 살리시려 하심이요, 마귀의 권세를 
없이 하려 하심이요, 또 우리를 참으로 도우시려고 그리 하신 것입니다(히
2:14-18, 고전15:21-22). 
구체적으로 그분께서 육체와 영혼을 입으시고 그리스도로 오시고 예수로 오
신 것은 우리의 빈곤을 스스로 담당하시려는 것이요, 또한 그분의 풍요를 우
리에게 주시려는 것이요, 우리의 연약함을 친히 짊어지시려고 하심이요, 이로
써 우리를 그분의 능력으로 붙들어 주시려는 것이요, 우리의 죽음을 삼켜 버
리시려고 하심이요, 그분의 영생을 친히 
우리에게 주시려는 것이요, 친히 이 
땅에 내려오심으로써 우리를 하늘로 올리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2) 이런 특이한 분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보통 사람이 태어나는 것과 달리 특
이한 방법으로 태어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의 후손들은 다 부모에게서 
태어나게 하십니다. 
그렇지만 아담의 후손들을 죽음에서 구원하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동정녀에
게서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삼위 일체이신 성자께서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게
서 나신 것은 그 분께서 율법과 예언자들을 통해서 약속되셨던 아브라함과 다
윗의 참 아들로 인식되기 위함이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우리의 모
든 연약함을 가지시고 시험을 받으신 분으로써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친히 긍
휼히 여기십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너무나 놀랍고 기이하여 우리의 말로 다 헤아려 
표현할 수 없으신 방식으로 우리 가운데 임재 하시었습니다. 곧 성령 하나님
의 능력으로 처녀의 몸에 잉태 되셨습니다. 그리하신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
서 그 어떤 육체적 부패에 의해서도 오염되지 않으시는 방식을 택하심이요, 
그리고 삼위일체 하나님의 주권적인 순결에 의하여 
거룩하게 탄생되셔야 했
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와 꼭 같이 몸과 영혼을 취하셨습니
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온전히 사람이시나 다른 사람과 달리 죄가 없으십
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은 그리스도께서 성 삼위 일체이신 하나님의 
뜻대로 보내심을 받은 분이시라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무죄를 변호하는 힘있
는 교리입니다(히4:15, 7:26).

3) 이와 같이 예수께서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태어나실 때 하나님의 지
혜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한 가운데 수태하였습니다. 그 두 사람이 정혼하
고 동거하기 이전에 잉태되시었습니다. 당시 유대인 간에는 정혼하였으면 부
부로 인정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사회적으로 인정된 가정의 보호를 받으며 태어났습니다. 
예수께서 태어나시던 날 들에서 양을 지키던 목자들이 찾아왔을 때, 그들은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았습니다(눅2:16). 
마리아와 요셉은 이 신비스러운 대 사건을 지켜보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사회에는 아무 파문을 일으킴 없이 이 일은 조용히 이루어져 
갔습니다. 목자들
이 천사의 나타나 한 말을 전함으로 마리아는 이 신비스러운 사건이 하
나님의 구원의 일 임에 대하여 한층 더 확증을 얻게 되었습니다(눅2:19). 
이와 같이 예수께서는 특이한 방법으로 태어나셨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 꼭 같이 가정의 보호 속에서 양육을 받으며 자라 나셨습
니다(눅2:40).

4) 역사적으로 교회가 타락하여 갈 때마다 교회 예배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의식이 희박하여 갔습니다. 
신앙 고백과 성경 말씀에 대한 신뢰도 약하여졌습니다. 
교회가 삼위 일체 하나님, 바로 그 분에 대한 지식, 곧 그분의 품성과 그 품
성으로 행하신 모든 사역과 그분의 택하신 자들을 어떻게 사랑하셨음을 잊
고, 그분의 은혜 베푸심의 반응으로 나타나야 할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잃을 
때에 교회는 형식만 남고 신사들이 모이는 클럽에 불과 합니다. 그런 종류의 
신앙 생활이란 취미 생활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을 아는 일에 지도자와 교인이 함께 자라가야 합니
다. 교회는 구원의 바른 도리를 항상 깨닫는 게 필요합니다. 또 성경대로 성 삼
위 일체이신 하나님을 알아가며 믿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생명이요, 힘입

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스스로를 계시하신 방식으로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신앙생활이란, 오늘날과 같이 부패한 방식, 곧 취미생활과 같은 방식의 
신앙생활이 아니요, 삼위일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거하는 생명의 
생활이요, 살아 계신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권능의 생활입니다. 
특별히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려는 자들마다 이와 같은 사실을 명심
해야 합니다.

– 묻 는 말 –

1. 엘리사벳이 마리아보다 육 개월 전에 요한을 잉태하게 된 것은 어떤 결과
를 가져 왔습니 까?

2.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전한 말의 내용은 무엇이었습니까? 
마리아의 대답은 무엇이었습니까?

3. 예수께서 동정녀에게 잉태되어 나셨으나 요셉과 정혼한 마리아에게서 나
게 하신 이유를 말해 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