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기관, 이단논쟁 신중해야” 미래목회포럼, 삼심제 도입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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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기관, 이단논쟁 신중해야”
미래목회포럼, 삼심제 도입 주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 대표적 교계 연합기관들이 최근 이단논쟁에 휩싸인 가운데 미래목회포럼(대표 정성진 목사)이 성명을 내고 “연합기관들의 이단 논쟁은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성명에서 “요즘 한기총과 한교연, 그리고 한장총 등의 빗나간 이단정죄가 도를 넘었다”면서 “대표적 연합기구의 이단논쟁은 신중하고 신학적이며 객관성을 전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래목회포럼은 또 “이단규정은 일부 인사들이 모여 즉흥적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시간을 갖고 신학과 사역을 검증해야 한다”고 주문했으며 “언론에 흘려 이단으로 매도하면서 개인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더 나아가 이단으로 거론되는 인사들도 이단성 여부를 떠나 오해를 풀기 위해 근신하고 자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이단 문제를 다루기 위한 요건으로  연합기관의 객관적 권위 담보  확실한 신학적 근거와 충분하고 객관적인 조사  본인의 승복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교단 신학자들과 연합기관, 중립적 기관의 검증절차를 거치는 삼심제가 필수적”이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