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재난구호]   교계, 애도의 뜻 전달

0
13

 [일본 지진 재난구호]  
교계, 애도의 뜻 전달

한기총·교회협 논평…긴급구호·모금도

 

3월 11일 일본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등 동북부 지역에 발생한 규모 9.0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최대 수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교계가 애도의 뜻을 전달하고 모금활동에 나섰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 목사)는 논평을 통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과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도우심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들을 위로하며 하루 빨리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성금 모금 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도 논평에서 “거대한 천재지변인 지진과 해일로 뜻하지 않은 피해와 혼란을 당한 일본 국민들의 고통과 아픔에 주님의 위로하심과 돌보심이 임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며 “한국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은 일본 국민의 고난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부활의 주님이 새로운 생명의 역사를 일으켜 주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한교봉)은 <일본대지진, 쓰나미 피해자 및 이재민 돕기 모금>을 전개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후원하고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기사봉), 기독교연합봉사회(연봉)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모음은 CBS, CTS, 극동방송, 국민일보 등 주요 언론사도 함께 진행한다. 한교봉은 일본기독교교회협의회(NCCJ), 일본복음동맹(JEA), 재일대한기독교회 등 일본교회 및 재일본한인교회 연합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지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회원교회 및 한국교회 전체 성도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해 파악된 정보들을 토대로 구체적인 구호 및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 신한은행 100-026-086506 한국교회재해구호
  한국교회희망봉사단 02-747-1225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회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와 재난대책위원회(위원장 정인도 목사)는 국민일보 등 언론기관과 함께 <일본대지진 피해지역 구호를 위한 한국교회 성금 모으기>를 실시한다. 이번 성금모금은 한일기독의원연맹(회장 김영진 의원, 도이류이치 의원)이 함께 동참한다. 한기총은 지진이 일어난 3월 11일 논평을 통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과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도우심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하루 빨리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성금 모금 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신한은행 100-027-059469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02-741-2782~5

 

  ▲오래 전부터 일본복음주의동맹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한국복음주의협의회(한복협, 회장 김명혁 목사)는 일본교회와 일본 국민들을 돕는 후원금을 모금하여 일본복음주의동맹에게 전달하려 한다. 한복협 중앙위원들은 이미 100만원 이상의 헌금 의사를 밝혔다. (김명혁 목사, 김상복 목사, 이정익 목사, 이수영 목사, 이현정 목사, 김기영 목사, 안만수 목사, 손봉호 장로, 박종화 목사, 전병금 고사, 임석순 목사, 이영훈 목사, 임석영 목사, 김영한 박사, 최이우 목사, 이 철 목사, 정현구 목사, 허문영 박사, 김윤희 교수, 김요한 목사, 김병훈 목사, 허태성 목사, 김원광 목사) 후원금은 후원자들과 교회들의 이름을 모두 적어서 일본 교회와 국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하나은행 247-013940-00107 김명혁 목사(한복협 회장)
   02-337-9945, 02-2040-6435

 

japan-jangro.jpg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김삼봉 목사)는 3월 14일, 총회 임원회와 총회 구제부, 총회세계선교회(GMS)와 가독신문사 대표들이 참석한 연석회의에서 <일본대지진피해지원대책위원회>를 공식 명칭으로 정하고 총회장 김삼봉 목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조직한 후 14일 출발한 긴급 구호팀을 통한 대민지원과 함께 일본 내 피해 교회 지원, 민간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결정했다. 
 <일본대지진피해지원대책위원회>는 우선 10억 원(100만 불) 모금을 목표로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간다.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일본의 지진 참사가 있었던 다음 날인 12일 토요비전새벽예배에서 큰 아픔과 고난에 처한 일본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합심하여 기도하는 특별 기도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교회는 또한 13일부터 20일까지 주일예배시간에 일본을 위한 특별 기도 시간을 마련함과 함께 <일본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 구제헌금시간>을 갖고 기도와 마음의 실천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