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길자연 대표회장 취임 한국교회 새 도약 위한 각오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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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길자연 대표회장 취임
한국교회 새 도약 위한 각오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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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17대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의 취임감사예배가 교계와 정관계 등 주요인사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월 3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감사예배는 공동회장 홍재철 목사의 사회로 명예회장 이용규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전성원 장로의 성경봉독, 명예회장 김선도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김선도 목사는 설교에서 “한기총은 한국교회의 영적 항공모함”이라고 표현하며 “예수님이 타고 계신 배는 침몰하지 않는다”고 한기총의 건강한 발전을 기원했다. 

 설교 후 국제위원장 이강평 목사가 길 대표회장의 약력을 소개하고 명예회장 박종순 목사는 취임자 회고를 통해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는 의리가 있고, 의지가 강하며, 옳지 않은 것과 타협하지 않는 기도하는 목회자”라고 소개했다.

 제17대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공약사항을 이행하되 하나님의 영광과 국가에 대한 애국과 사이비 이단과 안티로부터 한국교회를 수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또 이명박 대통령이 축사를 보내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차관으로 하여금 대독케 했으며, 박희태 국회의장과 명예회장 조용기 목사도 영상으로 축전을 보냈다. 또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민주당 의원 국회의원 김영진 장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이영훈 목사가 차례로 축사했다. 이어 목회자 시인 소강석 목사가 축시를 낭독한 후, 명예회장 이만신 목사와 지덕 목사가 취임축하패를 전달했다. 특히 지덕 목사가 한기총기를 길 대표회장에게 넘겨주자 박수가 터져 나왔고 길 대표회장은 기를 힘차게 흔들어 답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