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개연, 새 지도부 출범 2018년까지 12대 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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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개연, 새 지도부 출범
2018년까지 12대 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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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개혁실천연대(이하 교개연)는 지난 1월 29일 서울 영등포 두레교회(오세택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조직 개편 및 미래 사역방향을 설정했다.

 교개연은 이날 실행기구에 자문기구를 설치하고, 박종운 변호사(법무법인 소명)와 정은숙 부소장(교회문제상담소)를 신임 공동대표로 추대했으며 총 6인의 고문과 12명의 전문위원을 선임했다.

 신임 공동대표 박종운 변호사는 취임사를 통해 “교회개혁은 사랑이 바탕이 돼야지 근거가 바탕이 되선 안 된다”며 사랑으로 한국교회의 문제를 해결할 것을 다짐했다. 정은숙 부소장은 “내가 할 수 있는 나의 한계까지 충성과 열심을 다하다 보면 힘이 없고 연약한 많은 사람들이 나를 보면서 함께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역을 위한 기도를 당부했다.

 교개연은 2기 출범을 통해 아름다운 신앙, 사랑으로 비판, 교회대안 제시, 함께하는 개혁이라는 4대 방향을 설정했으며 세부적으로 신앙개혁 운동, 바른 신자 교육, 교회문제 상담, 교회악습 타파, 교계문제 대응, 민주적 교회운영, 재정투명성 운동, 평신도 지도력 운동 등 12대 과제를 오는 2018년까지 상시과제 및 집중과제로 나눠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2년 창립된 교개연은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 활동에 주력해왔으며 대형교회의 세습을 반대하고, 교회 구조를 바로잡기 위한 민주적인 정관을 보급하고 교회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조언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