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일정 공고 30일 후보접수마감, 투표는 내달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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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일정 공고
30일 후보접수마감, 투표는 내달 21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엄신형 목사)가 차기 대표회장 선거일정을 공고했다.

 

임석영 목사(본 교단 증경총회장) 등 선거관리위원들은 11월 4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대표회장 후보접수 개시일을 11월 15일로 정하고 이날부터 불법선거운동을 하지 못하도록 결의했다.

 

선거와 관련된 접대, 기부행위, 금품수수, 상대방 비방, 유인물 배포, 언론사의 광고 등은 불법이며 각종 만남, 임직식, 부흥회, 지지 광고 게재, 실행위원을 초청한 설교, 핸드폰을 통한 동영상 전송 등도 불법선거운동으로 간주된다. 단 성탄절 카드 발송, 전화 및 문자메시지는 가능하다.

 

투표는 12월 21일 14시에 열리는 실행위원회에서 실시하며 후보접수마감일은 11월 30일 17시까지다.

 

한편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자격은 지난 6월 변경된 선거관리규정 세칙 변경에 따라 ‘회원교단의 총회장을 역임한 자나, 회원단체의 회원으로서 소속 총회의 추천을 받은 자’로 확대됐다.

 

이번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는 현재 예장합동에서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김동권 목사(진주교회 원로)가 후보 출마를 공식선언했으며 현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도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이들 3명 외 새로운 인물이 후보로 출마할 경우, 선거가 자칫 과열로 치달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