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계기독경찰선교회’ 창립된다 경찰관 등 200여명 모여 창립발기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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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기독경찰선교회’ 창립된다
경찰관 등 200여명 모여 창립발기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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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독경찰들의 영혼구원을 담당할 한국세계경찰선교회가 창립된다. 

 

세계기독경찰총회(회장 김종명 장로, 이하 세경총)는 지난 8월 26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한국세계경찰선교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갖고 교계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오는 2013년 예정된 ‘제2회 세계기독경찰선교대회 준비보고회’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전·현직 기독경찰관 및 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세계경찰선교회 창립을 위한 지원을 다짐하고 선교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도했다. 

 

이번에 창립되는 한국세계경찰선교회는 세계기독경찰총회를 후원하기 위한 단체로 각국 경찰들을 초청하여 한국 전통기독교 문화를 체험케 하고 현지에 직접 진출, 선교와 양육을 돕게 된다. 또한 각국에 파송된 선교사들과 현지 경찰과의 협력을 유도, 경찰신우회를 지도·양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세경총 회장 김종명 장로는 “한국경찰 50년의 선교경험을 모델로 각 나라에 경찰선교회가 결성되도록 지원과 양육에 힘쓸 것”이라며 “세계기독경찰총회의 대륙별 지역총회를 추진하고 100개 회원국을 목표로 네트워크 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준비위원장 김진웅 장로(서울경찰청 교경협의회장), 박봉상 목사(경기경찰청 경목위원장)가 인사말을 전하고 양해열 장로(세경총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 국제기독실업인회 이사장 신용한 장로가 축사했다. 

 

한편 세계기독경찰총회는 지난해 12월 세계최초로 한국에서 결성된 기독경찰들의 선교단체로, 26개국 전·현직 기독경찰관 60명이 모여 창립됐으며 지난해 제1회 세계경찰선교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