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 18세대 보금자리 마련 해비타트 화성 주택 헌정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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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 18세대 보금자리 마련
해비타트 화성 주택 헌정식 열려 

한국해비타트의 수도권 특별 건축 사업 ‘새희망프로젝트’ 화성 헌정식이 지
난 4월 23일 열렸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첫 
삽을 떴던 지난 해 8월 이후, 공사 8개월 만에 18세대가 완공된 것이다.

원룸형 다세대 3층 건물인 이 주택은 분양면적 45.4㎡(13.7평)으로 방 1개, 
주방 겸 거실 1개, 화장실1개 구성된 소박한 보금자리이며 적절한 주거환경
을 갖출 수 없어 해체위기를 겪었던 18세대에게 헌정된다. 

홈파트너들은 20 만원가량의 건축비를 장기간 무이자 상환함으로써 거저 집
을 얻는 것이 아닌 자립의 삶을 실천하게 된다. 이 상환금은 또 다른 어려운 
이웃을 위한 건축기금으로 사용된다.

화성 새희망프로젝트는 간삼파트너스가 설계 후원을 맡았고 그랜드코리아레
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 대우엔지니어링 성창
기업지주, 스카이골프앤리조트, 한국전력
기술 등의 후원과 건축봉사자 2000
여 명의 땀과 노력으로 지어졌다. 

해비타트 이창식 회장은 “이 주택은 저탄소 고효율 단열재와 태양광 지붕을 
설치해 친환경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며 “홈파트너들의 생
활비도 다소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비타트는 수도권에서 진행하는 ‘새희망프로젝트’의 올해 사업을 양
평으로 확장하고 총 전국 8개 지회(경기, 대구, 전남 동부, 천안, 춘천, 군
산, 양평)에서 18동 73세대(집고치기 포함 350세대) 건축을 목표로 희망의 집
짓기 운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