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목회자 676명 배출 총신신대원, 제103회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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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목회자 676명 배출
총신신대원, 제103회 졸업식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은 지난 2월 9일 양지캠퍼
스에서 2009학년도 제103회 졸업식을 거행하고 총신 신대원과 총회신학원에
서 총 676명의 목회자 후보생을 배출했다. 

운영이사장 황원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졸업식에서 총회장 서정배 목
사는 설교를 통해 “엘리사가 성령의 역사를 갑절이나 구하며 엘리야가 승천
하는 그 순간까지 함께 한 것처럼, 끝까지 성령의 영감을 구하며 목회에 전념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장 정일웅 교수는 훈사를 통해 “우리가 활동해야 할 목회 현장은 이미 혼
합주의, 자유주의로 물들었지만 총신에서 배운 보수적인 개혁 신학을 지키
며, 개척자의 심령으로 목회 현장에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김준규 목사와 부총회장 김삼봉 목사의 축사, 운영이사회 부
이사장 양근실 목사와 총회총무 이치우 목사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후 총동
창회가 
졸업생에게, 졸업생이 학교에게, 재학생이 졸업생에게 기념품을 증정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또 성적우수상 부문 총회장상에 박승민, 김지혜 씨 등 10
여개 부문의 수상자 표창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