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활절연합예배 ‘교단 연합’으로 부활절연합예배 준비 첫 실무 모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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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활절연합예배 교단 연합으로

부활절연합예배 준비 첫 실무 모임 열려

 

 

올해 ‘201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보수·진보를 아우르는 교단 연합으로 진행된다.

 

올해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와 관련교단 총무 및 연합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1월 15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준비를 위한 실무 모임을 가졌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박위근 목사)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는 최근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를 각 기관 소속 교단 중심으로 드리되 양 연합기관의 이름은 내려놓기로 했다.

 

15일 실무 모임에서는 신복현 목사(기감), 우순태 목사(기성), 이경욱 목사(백석), 임영식 사관(구세군) 5인으로 준비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하고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및 대회 조직 구성주제 설정주요 일정 등의 권한을 위임했다.

 

이날 모인 총무들은 준비위원장 등 주요 조직들을 바로 구성하려 했으나의견 조율에 난항을 겪었다특정 단체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실제 준비도 효율적으로 잘 진행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기 때문이다이에 특정 인물을 준비위원장으로 세우는 안교회협측과 비 교회협측에서 각각 한 명씩을 선임해 공동 준비위원장으로 세우는 안 등이 제시됐으나결국 소위원회에 준비위원장을 포함한 조직 구성을 위임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는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 주관으로 드려 오다가지난 2006년부터 한기총과 교회협이 주최는 공동으로 하되 주관은 번갈아 맡아왔다그러나 최근 수년 간 한기총 사태가 이어지면서 2011년에는 교회협측이 자발적으로 주관 단체 명의를 사용하지 않기로 제안해 지난 2012년부터 교단 연합으로 부활절연합예배를 치르고 있다.